희나리 손맛 짱 (봉대지)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시원하다
그 무덥던 여름이 저만치 물러가는것같다.
하늘도 가을하늘 마냥 제법푸르름으로 변했다.
지난주 많은 비가 내려 주말 낚시에 지장이있을것같아 오랫만에 계획한 번출을 연기했다.
토요일 다일에는 비가 조금 내려 좀 아쉬움이있긴 했지만. 목적지로 정한 고성과 함안지역으로 많은 비가 내려 소류지와 저수지는 뻘물로 가득하다.
가을부터 재미가 좋은 소류지 몇군데를 답사하고 봉대지에 잠시 들러보았다.
오후시간인데도 7분가량이 한가로이 낚시에 빠져 계신다.
이곳은 물색이 그리 탁하지않다.
제방옆의 배수장 옆에 한분이 자리잡고 중층낚시를 즐긴다.
모습이 참 좋다
중류권으로 가족과 함께 오신분과 같이 희나리 손맛에 정신이없는분이
연이어 붕어를 올리고 계신다.
살림망속에 그득한 붕어가 부럽다.
글루텐만 사용하여 재미가 좋다고 하신다.
건너편으로도 2분이 더 계신다.
올 봄에 씨알좋은 붕어가 아주많이나와 많은분들이 찾아 낚시를 즐긴 봉대지가
늦 여름의 호황이 계속되는것같다.
피래미의 등쌀에 포기도 할만하지만 어느정도 집어가 되면 피래미는 많이 덤비지않는다.
1m까지 떠오르므로 중층 낚시가 좋다.
바닥낚시에는 씨알과 마릿수가 떨어진다.
이제 더위는 거의 끝난것같다.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는 낚시하기도 그저그만이다.가족과 함께 즐기는 낚시도 좋고 혼자만의 기록갱신을 위해 주말마다 떠나는것도좋다.
주변에 쓰레기만 조금 더 신경을 쓰면 아주 재미있고 쾌적한 가운데 낚시를 즐길수가있을것같다.

















가는길:남해고속도로 지수 나들목을 나와 우회전후 조금가다 다시 우회전하여 고가다리를 건너 직진한다. 사봉방면으로 계속내려가다보면 우측으로 주유소(sk)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100m쯤가면 우측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나온다 이곳으로 우회전하면 저수지 제방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