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챙이를 피하는 요령은?

모든낚시인의 고민은 그날 저수지에 큰씨알의 붕어가있는데 분명 솟아오르는 입질도 대물입질형태로 솟아오르지만 낚이는 붕어는 3치~5치로 붕어 마릿수 재미만 보곤한다.
이런 씨알의 붕어가 계속입질을하면 분명 피곤하다.
밤 낚시내내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대부분의 낚시꾼들은 이 저수지에는 잔챙이 밖에없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포기하곤한다.
그러나 보다 정확한 표현은 잔챙이 밖에 없는것이 아니라 잔챙이만 낚아내는것 이라고 해야할것같다
여느 저수지를 막론하고 3~5치 붕어가 많다면 그 이상의 씨알도 반드시있기 때문이다.
잔챙이를 피해 굵은 씨알을 솎아내는 방법은 해당 저수지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이있다.

무거운 찌맞춤으로 교체

종종 4치도 안되는 붕어가 찌를 시원스레 올리는모습을 보게된다.
최근엔 예민한 찌맞춤이 일반화되어 이 같은 상황은 더욱증가하고있다.
바로 예민한 찌맞춤이 잔챙이 붕어의 시원스런 찌올림을 연출하는것이다.
그러므로 찌맞춤을 다소 무겁게 해주는게 잔챙이의 성화를 피하는 방법이다.
무겁고 둔한 찌맞춤의 사용은 이미 20년전에 증명이된봐있다.
예민한 찌맞춤은 잔챙이의 입질에 녹초가되는 지름길이다(겨울철은 예외)



큰 바늘로 교체

잔챙이가 계속 낚일때는 바늘을 교체하는것도 한 방법이다.
현재사용하는 바늘이 붕어바늘 7~8호라고 가정하면 아예 10호나 혹은 그 이상으로 교체하는것이다. 이것은 헛챔질만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마릿수낚시로 전환을위해 작은 바늘로 바꾸어주는것과 정반대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이 경우 작은 찌올림을 피하고 교체한 바늘을 삼킬수있는 크기의 붕어들을 솎아낼수있기 때문이다.
종종 큰 바늘의 사용에 두려움을 가지는꾼들도있다
하지만 6~7치급 이상의 씨알이면 10호 바늘도 정확히 챔질이 가능하다.
이때 유의해야하는것은 바늘을 교체해도 잔챙이가 덤비는것을 피할수는없다
그러나 바늘의 크기가 커짐에따라 쉽사리 찌올림을 연출하지 못하므로 불필요한 챔질을 줄이고 씨알굵은붕어가 붙을때까지의 시간적 여유를 벌기위함이다.



단단한 떡밥으로 교체

바늘을 바꿔보고 무거운 찌맞춤을 구사해 보아도 계속해서 잔챙이가붙으면 주저없이
미끼를 바꾼다
떡밥으로 미끼사용을하고있다면 떡밥크기를 크게해보고 신통치않으면 떡밥의 반죽을 보다 단단하고 찰지게 해주어 쉽게 풀리지않게 해준다.
작은 잔챙이들이 아무리 쪼아도 쉽게 떡밥이 바늘에서 이탈되지 않으므로 씨알좋은 붕어가 모여들때까지 시간을 벌어주기 때문이다.






2편에서 몇가지를 더 서술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