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2012.11.4(일)

특별한 장소 선택을 하지 않고 출조 를 했습니다

매월 첫째주는 스포츠 피싱리그전이 있어

늘 공주 자연농원에서 하루를 보냈는데

11월은 동계 시리즈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휴무달 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낚시터 돌아 봤습니다

스포츠 피싱리그전에서 전 후반기 우승팀

교류전이 자연농원 경기장에서 있었습니다

그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공주 자연농원 낚시터 경기장 입니다

경기가 없어서인지

낙엽이 떠밀려 왔네요 ..

또 건져내려면 고생 하겠습니다

이 분들...

동계 경기낚시준비를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공주자연농원 낚시터

실내 낚시터 개장 준비 모습 입니다

빨리 완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도 되구요..

성남지로 이동 했습니다

성남지 상류에서 바라본 모습 입니다

만수에 넉넉함 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잔교

동계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설치가 된다고 합니다

바람 불고 비가와서 낚시는 포기 했습니다

천막안에서 낚시 하시는 분들은

연신 낚아내는 것으로 봐서

좋은 조황을 누리고 있었구요

우리 동네 낚시터..

충남 계룡시 엄사면 도곡리에 위치한 도곡 실내 낚시터 입니다

시설이 좋고, 조황 관리를 잘해서인지 

늘 손님이 많습니다

주 어종은 수입붕어 입니다  

바닥에서 약 40~50cm 띄워 하는 낚시를 구사 했습니다

떡밥은 메론천하 단품으로 사용을 했구요

봉지에 표시된 것 외에 계량컵을 이용 했습니다

메론천하 50cc + 물 40cc 을 200cc 계량컵에 넣고

막 흔들어 혼합해서 약 5분 경과후 사용.

12척에 목줄 20/40 으로 단차 를 주고

윗 바늘은 집어효과를 얻기위해 압력을 조금 주고

아랫바늘은 윗 바늘의 풀림효과를 이용한 먹이용 떡밥으로

 작고 조금 더 압력을 가해 사용 했습니다  

편안하고 깔끔합니다  

써치가 13척 기준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입붕어 ..

오두방정에 사진 초점이 맞지 않았습니다

요즘 실내 낚시터에 가면 거의다 그러하듯 

바닥이 따뜻해서 좋습니다

화목보이러가 실내를 훈훈하게 하고요

숯불이 있어 더욱 따뜻합니다

도곡낚시터 철수길에 광석낚시터에도 들렸습니다

그 곳에 헐리짱님과 비상님이 계셨는데..

이게.. 머니?

두 남자분이 한 여성을 위한

봉사(?)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두 남자가 낚아 올리는 수 보다

여인 혼자 낚아 올리는 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끼여 볼까 하다가 ..

봉(?)이 되기 싫어 관람만 했습니다

봉사자 헐리짱님...

주간에 공주 자연농원에 봤는데

야간에 광석 실내 낚시터에서 또 보고..

하여간 열심히 입니다

그런데 전 게을러 일요일 조행기를 

수요일에 작성 하고 있으니 ..

오늘 집에서 쉬면서

FTV 시청중  낚시와 예술이라는 프로를 봤습니다

"한시와 낚시" 저자의 설명과

견지낚시 협회 회원의 낚시 모습등으로

제작된 영상인데

우리나라 낚시의 뿌리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현대 낚시는 사회발전과 과 함께

여러 모양새로 변화하고있지만

낚시에 대한 열정은 과거나 현재가 변함이 없다는 것과

내가 추구 하고 있는 낚시방법과 생각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나 보다는 남을 탓하는 요즘의 낚시환경과 문화를 보면서

과연 이러한 추세로 간다면

낚시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존속이 될까 하는 걱정,

모든 문화· 행정등이 일본으로 부터 영향 받는 우리 정서를 볼때

낚시인구도 점점 고령화가 되어감을 느낄 수 있는데,

낚시터나 조구업에서는 변해가는 낚시 환경에

잘 대처 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접근성,편리성,교육, 그리고 신체및 정신적 만족감 등을 고려한

낚시계의 연구가 필요 합니다

그래야 낚시하는 사람들의 위상정립이 되고

낚시산업도 살아 남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는 낚시인 스스로 의식개혁 입니다 

기본적으로 올바르지 못하다고 판단이 되면 

무엇이든 간에 동조해서는 안됩니다 

당장 시급한 것은 납사용 문제가 아니라 

낚시인들이 하나되는 것이먼저 아닌가 하는 생각 합니다

푸대접 받아가며 취미생활 하실 겁니까?

우리 스스로 떨거지가 되지 않도록 노력 해야 합니다

자기가 최고라는 생각 버려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낚시는 단순 반복적 행위는 아닙니다

용트림쓰며 힘으로 얻는 만족감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낚시인은 점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