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석낚시터 다녀왔습니다

2012.11.22(목)

휴무일 이어서 꼭 출조 해서 낚시를 해야 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출조는 했지만 낚시는 하지 못했습니다 

출조한 광석낚시터 입니다 

평일 이어서 그러한지  한산 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실내낚시터..

보통 12~13척을 많이 사용 합니다

수온이 많이 낮아지는 경우 벽을 타는

붕어의 습성을 고려하는  초단척사용에

손맛이 고조를 이루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강면구씨와 함께 낚시하려 자리 했습니다

채비를 정렬 하려다 중단을 해야만 했는데

거절 할 수 없는 손님이 오신다고 해서...

그 것도 도착시간을 예측하지 못해

마냥 전화만 기다리고 있었야 했습니다

강면구씨 요즘 경기낚시 연습 열심 입니다

과거 광석낚시터는 경기낚시 훈련소 라는 애칭이 있었습니다

계절별 다양한 입질 패턴이 연출이 되기도 하지만

특히 저수온기는 참 어렵지만 

여기에서 터득을 하면 

다른 곳에서는 거의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기량이 자연적으로 얻어진다는 후문 입니다 

한마디로 터가 센 곳 입니다 

터가 센 이유는

하우스 낚시터 바닥이 세면으로 되어 있어

다른 낚시터에서 볼 수 없는 형태와 반응이 있습니다

강면구씨의 채비는 슬로프를 약간 준 바닥 공략이었구요 

떡밥운영은 어분과 보리로 만들어진 집어제와 글루텐을 사용했습니다 

윗 바늘에 간간히 집어제를 사용하고 

집어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양바늘에 글루텐을 

작게 달아 투척을 하더군요 

강면구씨가 도착해서

떡밥을 만들고 수심측정과 첫 붕어 낚아 올림의 소요시간이

10여분 입니다

숙련공의 솜씨 입니다  

낚시를 하고 싶어 낚시터에 와서

낚시는 하지를 못하고

낚시하는 모습만 봤습니다

오늘은 슬픈 조행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