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낚시친구 물결과 함께 김포 손 낚시터를 찾았습니다.
몇해전 처음 노지 낚시터 개장할때 20여명이 함께가서 올쩜 찍었던 기억이....^^
그땐 포도낚시터 였었죠..
아무튼 그때와는 사뭇 다른 시설과 느낌이었는데 하우스에선 나름 재미 있었습니다.
수온이 예상보다 많이 낮아서 유심히 살펴봤는데 이유는 노지와 하우스의 물이 통하고
있어서 였던것 같습니다.
급감하는 기온만 아니면 그럭저럭 꾸준한 조황을 볼수 있을것 같지만 너무 추워서리....ㅋㅋ
수심은 깊은편이고 덩치크고 힘좋은 떡붕어들도 종종 볼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구요.
열심히 집중해서 낚시하면 십여마리 이상의 조과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우스로 통하는 문은 모두 물통이 매달려있는 반자동식 문이었는데 신기할 정도로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고..^^
점심때 먹은 사모님이 추천한 사골국물의 떡만두국도 일품이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거의 만석인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아침 일찍 만나뵜던 올드맨형님 자주 뵈요~~
낚시 환경과 채비구성
낚싯대 |
13척 |
날 씨 |
맑음 | 포인트 |
후문쪽 |
수 온 |
7 도 | 목줄 길이 |
윗목줄 9센티
아랫목줄 60센티 |
원줄/목줄호수 |
원줄 0.8호 목줄 0.4호 | 수 심 |
대략 3.5~4 미터권 |
바람/대류 |
바람은 없고
대류는 우에서 좌로 | 사용한 찌 |
남촌 2013신형 우동세트용 튜브 4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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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배합 및 조과 등 기타사항
첫번째 사용한 떡밥패턴 (13척 단차슬로프 낚시)
입전과립, 세립 각 50cc + 물 200cc(충분히 불린후) +파우더베이트 슈퍼세트 200cc + 파워-X 200cc +
흑헤라+200cc + 디자인 옐로우 100cc
미끼는 역옥하드와 대립
추후 집어제에 입전세립과 과립을 소량씩 추가해서 사용했습니다.
집어제가 풀리고 한참 지나서 액션을 줄때서야 간헐적인 입질이 들어오는 상황이라 보다 빠른 시간에 입질을
유도하려 과립과 세립을 따로 물에 불려 기존 떡밥에 추가해서 사용했습니다.
무거운 집어제가 다소 빨리 풀려 바닥에 안착되는 속도를 높여 떡붕어들을 다소 바닥에 안정적으로
묶어두고 입질을 유도할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는 더딘 반응 이었고 간혹 집어제가 천천히 풀릴때도 입질이
들어온터라 두가지 방법을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활동성이 떨어진 붕어의 입을 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낚시대를 잡아다니거나 밀면서 입질을
유도하는 방법이 가장 좋았던점 잊지마시구요.
눈길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즐겨하는 모습 잘 보고갑니다
가까우면 가보고 싶은 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