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골하우스 낚시터

2014.2.25(화)

늘 함께하는 조우들과 왕골낚시터 다녀왔습니다

요즘과 같이 해빙기에 어디 특별히 즐길 곳이

마당치 않고 미세먼지로 인한 실외 활동이

곤란하기에 다시 찿은 왕골의 모습 입니다

왕골하우스낚시터는 이 바나나 나무가 있어

시각적으로 청정한 느낌이 있습니다  

오늘도 가지런히 자리했습니다

나무좌식이 조금 더 넓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지난번 출조시 앉았던 자리 근처에 앉았습니다

그래서 지난번과 같은 방법으로 낚시대만 9척에서 10척으로

변경해서 사용을 했구요

모든 형식은 지난번과 같은 채비와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전반적인 환경을 보면 ..

조금 까칠했습니다

오후들어 그 상황은 더욱 심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낚시를 하면서 달려있는 바나나를 보며

잘 달려 있는 것이 용하다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늘 함께 하는 천지님과 장총님 그리고 오랜만에 뵙는

김승호님, 나그네님은 와서 낚시는 하지 않고

점심만 같이 했고, 그리고 오후에 상암동 우사장님 내외분이

낚시터를 방문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분들과의

만남은 늘 즐겁고 대화가 됩니다

천지님의  첫수..

자체 부화된 떡붕어 치어 입니다

차이조구 문주10척의 제어력과

휨세의 전율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잠간 화보를 담기위해 자리를 나그네님에게

양보했습니다

점심식사만 하고 가겠다고 했는데

낚시터에 온 낚시인의 발길, 돌리기 그리 쉽지 않습니다

묵직한 무게 입니다

예민한 하우스낚시터의  떡붕어..

잘못하면 손상이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게

반욕(?)상태로 사진에 담았습니다

요즘 장총님 포즈, 날로 발전적입니다

전용 모델에 손색이 없습니다 ㅎㅎ

천지님 역시 좋은 조황과

꼬셔 낚아올림의 즐거움을 느낀 하루였을 겁니다

김포 지역에서 몇번 만나 낚시한적이 있는 김승호님 역시

좋은 조황을 보였구요

한 2년만에 상면하는 것 같습니다

상암동 우사장님 내외분..

내외분이 모두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라

대화가 되는분들 입니다

올해는 많은 시간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후들어 일기변화가 있어서 그러한지

매우  예민한 입질 패턴을 보이더군요

오전에는 끈어지는 듯한 입질이었는데

오후는 미끄러지는듯한 입질이 정흡으로 낚겨 나왔습니다

날이 어두어지는 듯해서

철수 준비를 했습니다

인근식당에 모여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이야기 했습니다

낚시인들의 주 대화는 낚시이야기지만

어제는 낚시보다는 건강유지였습니다 

건강해야 낚시도 할 수있고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는 것..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이렇게 좋은분들과 낚시하며 

도란도란  이야기할 수있는 지금이 행복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