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골낚시터

조우님들과 시흥 왕골하우스 다녀왔습니다

전날의 성남지 출조와 야간당직..

숙면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왕골하우스낚시터 출조..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육체적으로는

힘이 들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다녀온 모습 입니다 ..

촐조길 황사현상입니다

봄이 오면 좋은데 이런 것이 문제입니다

짧은 척에 잘 나온다는 자리를 저에게 잡아주기위해

장총님이 새벽길을 달려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처럼 잘 낚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수면 부족현상이 유달리 심한 하루였습니다

채비 소개 하겠습니다

낚시대는 차이조구 선무8척을 사용했습니다

물가름과 손잡이 까지 전해오는 휨새와 전률을 한순간에 느낄수 있기

때문 입니다 ..

원줄은 영어0.7호

목줄은 영어 0.3호를 사용하고

단차는 약 2.5cm

양 콩알 낚시의 정통 내림 낚시기법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찌는 헤라메카 운보 4호를 사용했습니다

갈대와 솔리드톱..

복원력과 본신과 잔입질 구분 표현이 좋은 찌 입니다  

철수길에 부진했던 결과를 반성해 보면

찌를 한 호수 아랫 것으로 사용을 했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후회감이 있었습니다

장총님의  첫수..

자체 떡붕어 출산 치어 입니다

한대 얻어터질 수있는 소리입니다만

요즘과 같이 야지에서 산란을 하는 붕어를 대상으로

꼭 낚시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 다시한번 해봅니다

저도 과거 대물을 낚기위한 산란철  특수를  노려써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우리 자원을

보호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 간절 합니다  

피곤한 소리 하지 않겠습니다 ~

ㅣ

장총님은 거의 현지꾼 다됐습니다

12척 바닥권 낚시를 했습니다

천지님 역시 현지인은 아닌지만

젊은 촉이 있어 저와는 틀리더군요

같이 차이조구 인스트럭터로 있는 이용관님..

7척으로 잘도 낚습니다

유달리 붉은색을 좋아하시는

영등포 김승호님도 잘 낚으시고...

제가 왜 영등포김승호님이라 표현을 했는가 하면

전에 낚사모 회원중  한분이 김승호 이고

모습 역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허나 그분은 강원도  동해에서 거주를 하시기에

혹시나 하는 생각에...

동해 김승호님  잘 계시나 모르겠습니다

태백산맥을 한번 넘어가야 하는데...

현지꾼 같은 장총님 낚아올림에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실력 인정 합니다

인근에 맛있다는 식당에 점심하러 왔습니다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소문이 있어 조금 늦게 시간을 잡았죠

그런데 자리에 앉자마자 고개를 숙이더군요

난 이야기 하고싶었는데..

애나 어른이나  뭐.... 뭐 뭐 뭐

오후에 들어서 잔입질과

이어 붕어를 낚아올릴 수 있었습니다

저..

사실은 점심 먹고 약 5분간 눈만 붙였습니다

눈이 편안해 지더군요 

제가 가끔 조행기에서 말씀드리곤 하는데

찌를 너무 집중적으로 쳐다보면

안구 건조증이 걸릴 수있습니다

젊은이야 큰 문제 아니지만

조금 연로하신분들은 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있거나

인공 눈물을 주입해야하는 현상이 발생될 수있습니다

오후 4시가 되면서 조황 회복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오후 6시에 철수를 했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출조 였습니다

늘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낚시가기 전날은 설래임으로

숙면을 할 수었습니다

반백이 넘었는데도

마음만은 청춘인 것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