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류지

2015.2.22(일)

세종시의 한 소류지로 출조했습니다

편안한 낚시만을 추구 하던 사람이었는데

전년도 부터 노지 와 관리되지 않는 소류지 낚시터를 종종 다니고 있습니다

어제는  대전 낚시연합회 사무국장님 내외분과 동행한

출조였는데 ..

야외에서 만들어 먹는 점심도 맛이 있었고

봄나물캐는 아낙들의 모습에 친근감도 느낀 하루 였습니다

비롯 붕어 얼굴은 보지못했지만 완전한 봄을 기다리는

낚시인의 마음을 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상류에서 바라본 소류지 전경 입니다

세종시 금남면 인근에 4개의 소류지중 한 곳입니다

상류는 수심이 1~2m 정도 나오더라구요

물론 위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있겠죠

올 해 첫 노지 출조 였습니다

생각없이 살림망까지 가져갔다는 것이 ...

바람도 있었고 생명체의 느낌을 받지는 못했지만

대전낚시연합회 사무국장님 부인 덕에

아주 맛난 점심 먹었습니다

집에서 먹는 반찬에

현장에서 간단히 붂은 고기하며

현미찹쌀밥..

청정 와인 등..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만족스런 출조가 아니었나 생각 합니다

일요일 이어서 그러한지 봄나물 캐러온 아낙들의 모습에

정겨움을 느꼈구요

다음에 한번 더 와야 겠다는 생각 했습니다

낚시보다는 봄냉이국  먹고싶어서요

춥지는 않았지만

뒤에서 부는 바람으로 콧물이 나오게 하더군요

한 15분의 낚시인이 자리를  했다가

오후 3~4시경 철수를 시작 했고

저의 일핼도 분위기에 덩달아 다음을 기약하고

철수를 했답니다

대전 낚시연합회사무국장 장민수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봄바람 맞으면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올해는  좀더 공세적으로 노지낚시를 해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