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 실내낚시터

2018.2.05(월)

오후에 도곡 실내낚시터에서 잠간 낚시 했습니다

전날의 덕성낚시터 후유증이 있어

집에서 쉬려고 했으나,

순간적으로 엄한기 수입붕어들의 먹이 패턴과

떡밥성분의 의구심이 들어

100% 수입붕어에 의존하고 있는

도곡 실내낚시터에서 시험하고자 출조를 했습니다

다녀온 모습니다

계룡시 엄사면 도곡리 농촌녹색마을 에 위치하고 있는

도곡 실내낚시터 입니다

실내 온기를 높여주는 화덕보일러..

화덕보일러에서 나오는 숯불로 또다른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보약입니다

입구 초입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엄한기 붕어의 움직임을 유도하기 위하여

한강어분과 한강 무거운 통을 이용한

떡밥을 많이 사용 했습니다만

하우스 낚시에서는

좀더 깔끔한 입질을 유도 해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보니

순간적으로 생각이 나서 실행해 봤습니다

한강 어분 1컵

한강 포테이토 대립 1컵

잘 섞어서

물 1컵을 붓고

포테이토 대립 입자가 부셔저

한강어분에 코팅이 될때까지 가볍게 저어주고 

약 5분정도 숙성후 

다시 가볍게 20~30회 정도 저어서 사용

양바늘 콩알낚시 기법으로 낚시를 할 때

떡밥을 가볍게 쥐고(떡밥입자에 압력을 주지 않음)

바늘에 달때 찍어 붙인다 라는 식으로 적당히 눌러서 달아주고

별도의 압력을 주지 말아야 효과적입니다

단차 또는 대단차 세트 낚시에서도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떡밥을 잡아주지 못하는 저부력찌도 잠김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셀카를 찍으며 실내낚시터의 한쪽 전경을 담아 봤습니다

평일에도 많은 낚시인들이 오셔서

좋은 자리 다틈이 있는 곳입니다

방생붕어는 큰사이즈 입니다

그래서 엄한기 사용하는 원줄과 목줄은 조금

불안 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잡고 포즈를 위하고 싶었으나

수입붕어를 손으로 잡고 다루면 화상 또는 손상을

초래한다고 해서 뜰채에 담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홍보사진 한컷인데 좀 어설퍼 보입니다 ...

도곡 실내낚시터 지킴이 "깜상"입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순둥이 인데

도곡에 오시는 분들이 이쁜 말한마디와 쓰담아주는

모습을 보고 각박한 삶의 한 순간을 잊어버리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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