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북경 피싱쇼 이모저모

지난2월17일부터 2월20일까지 중국최대의 피싱쇼가 북경 인근의 소 도시 랑팡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해마다 2월이면 중국 조구산업의 한해매출과 낚시전망을 확인할수있는 피싱쇼로
북경시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피싱쇼에 맞추어서 해마다 국제쇼가 끝이나면 이틀후에
중국국내 피싱쇼가 열린다.
올해는 중국전국의 중소규모 낚시용품 제조업체 만 여개가 참여한 가운데
자그만 소품부터 루어.미끼류.낚시대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 판매되었다.
참여 인원만해도10만명에 이를정도이니 그 규모가 과히 짐작이 될것이다.
이 피싱쇼가 열리는 3일동안은 주변의 호텔은물론 숙박시설전체에 방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워진다.
피싱쇼의 개최로 해마다 그기에 따른 부대시설의 매출이 따라서 오르고있다.
구매한 제품을 전국으로 택배발송하는 택배회사들도 우리 명절 특수보다 더 바쁜 3일을 보낸다.
산더미 처럼 쌓인 제품을 보면서 중국국민의 낚시사랑과 낚시산업이 급속도로 발전을하고있다는것을 느낄수가있었다.
중국내의 낚시대 제조판매에 심혈을 기울이고있는 길송낚시대 사장님의 초대로
3일간의 피싱쇼 체험은 필자에게도 많은 공부와 교육이 되었다.

가짜의 천국 중국에서 낚시용품또한 가짜가 없을리없다.
일본 유명회사의 가짜 낚시대 판매 부스가 버젓이 자리를하고
사람들이 붐비는것을 볼때 이런일이 일어날수도있구나하는 의아한 생각이 든다.
한국쪽에서도 많은 관련 업체와 개인이 방문하여 제품구매및 신제품 섭외로
낮익은 얼굴이 많이 보였다.

그것에서의 이야기는 차차 풀어나가기로하고.....
그날의 열기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일본유명 가짜용품 판매소












글.사진 민물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