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 선택에 관해 질문있습니다.

김바다 10 5,030

안녕하세요?

제가 사는 강원도 철원에는 산에는 눈이 쌓여 이제는 완연한 겨울날씨 같아 기분이 조금은 쓸쓸합니다~

낚시인에게 겨울은 길기만 합니다 ㅎㅎ

완전 초보자인 저에게 이곳 붕어세상 선배님들의 조언으로 시작한지 얼마안되었지만 제법 손맛을 보았습니다 ^^  

항상 감사드립니다.

 

요즘에도 손이 근질근질하여 하우스 낚시를 가보았는데요.

 

소꼬즈리에 반응이 시원찮아 해본적도 없는 단차소꼬즈리를 부랴부랴 준비해서 해보았습니다. 

찌는 잘 몰라서 하우스 전용이라는 1푼 나가는 단소꼬찌를 9목 중 바늘달고 7목을 맞추고

 

아랫바늘에 우동을 달았더니 1목 더 내려가 6목이 나오는것을 보고 수심을 열심히~ 측정하고

 

맞춤목인 7목보다 2목 더 슬로프를 주고 시작을 해서 결과적으로는 마릿수는 꽤나 많이 잡았습니다.

 

목줄은 위 8센티 아래 50센티였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이 집어제를 조금만 크게달면 찌는 물속으로 잠기어 한참후에    

 

집어제가 풀리면 스물스물 복원이 되고 입질이 딱 떨어지며 들어오면 정흡으로 잘걸렸습니다.

 

문제는 찌가 물에 잠기어 올라오는데 까지 기다리는게 너무 답답하고 이게 맞나싶었습니다.

 

밥에 손물을 추가하여 조금 부드럽게하니 복원하는 속도도 일정해지고 복원속도도 눈에띄게

 

빨라졌습니다.

 

원래 그렇게 잠기게끔 깊이 목내림 시키는게 맞나요?

 

그게 싫어서 3 푼정도의 굻은 튜브찌를 쓸까했는데 반목정도 딱 끊어지는 입질을 보니

 

왜 저푼의 예민한 찌를 쓰시는지 알것도 같고...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가장 궁금한것은요 초친이던 단소꼬이건 집어제를 달아 던지면 이게 풀리면서 내려가는게 맞나요?

 

그럼 떡붕어들이 그 내려오는 잔분을 먹으려고 점점 부상하지 않나요?

 

목적수심층까지 내려가서 풀어져야 하는건지 내려가면서 풀어지는게 맞는지

 

오늘도 초보자는 낚시생각에 기분좋은 고민에 머리가 터집니다 ^^

 

(제가 쓴 집어제는 입전 100 + 도로스이미 50  물 200넣고 불린 후

 

단소꼬 400 + 소꼬바라 100 넣고 섞어서 썼습니다.)

 

혹시 집어제가 되다 싶고 풀리다가 반으로 쪼개져서 툭 떨어지고 그래서

 

좀 서서히 자연스럽게 풀리게 하고 싶으면 제가 위에 말씀드렸던대로

 

손물을 좀 추가하면 부드럽게 풀리는게 맞나요? 저는 반대로 생각을 했거든요

 

물이 들어가면 물성 질어져서 무겁고 덜 풀릴거라 생각했습니다.

 

한 번에 여러가지를 여쭤보려 하다보니 너무 말이 길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독학하는 이 초보를 도와주십시오

 

감기조심하시고 감사드립니다 ^^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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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v.6 김바다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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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워리찾아
김바다님 오랜만이네요. 참 낚시 빨리 배우시네요. 소질이 있는듯? ㅎ
그대로 하시면 되겠네요.약간 더 질게 하셔서 풀림을 좀더 좋게해서 손으로 밥을 쥐는 힘으로 풀림을 조절합니다. 잠기는 것은 상관 없지만 조금 더 풀림을 좋게해서 살짝 잠길듯 하다가 서서히 풀려 올라오면 좋겠네요. 그날그날 붕어의 반응을 보면서 조절하시면 되고요. 단차 길이도 대류와 붕어의 반응에따라 조절하면서 하시면 좋겠네요.  겨울에 무거운 밥 쓰면서 붕어 부상은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심체크를 정확히 하는것이 중요하긴하지만 우동 하나 무게 잠기는 걸로 수심 재려면 진짜 인내심이 많아야되지 싶은데요? 그냥 끝이 살짝 보이거나 한목정도 나오게 측정 고무를 달고 재셔도 무난합니다. 가끔 붕어가 낚이면서 와닥거려서 바닥이 파이는 경우도 있으니 낚시 도중에 수심이 맞는지 한두번 더 재 볼 필요도 있어요.
김바다
앗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워낙 낚시를 좋아하다보니 열정적으로 하고있습니다 ㅎㅎㅎ
수심측정은 찌가 서서히 내려가 수면아래로 약간 잠길듯할 정도로 측정고무를 달아서 측정했습니다
사선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썼는데 찌가 서는 위치보다 오십센티 다 앞으로 투척후 제 몸쪽으로
낚싯대를 쭉 당기었다가 찌가 서고 목내림이 되려는 순간에 앞으로 밀어넣었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옆에계신 조사님들은 접어서? 던지는듯 하셨습니다 ㅎㅎ
역시 물이 조금더 들어가면 풀림이 좋아지는게 맞았군요 어분을 불릴 때 물을 더 넣어야 하는지
불린 후 바라케를 넣을 때 물을 더 넣어야하는지도 궁금해집니다 ㅎㅎ
항상 상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스레ㅡ서울
집어제가 풀리고 나서 몇목이 나오던가요?
찌가 잠기더라도 바로 집어제가 풀려서 찌가 보이면 괜찮으나 시간이 오래 걸리면...찌가 부상하기전의 입질은 다 거르게 되는 거겠지요.
물성을 준다고 풀림이 일정하다?는 아닌듯 합니다.
물성이 적을수록 밥은 가볍게 풀리니 우와즈리가 생기기도 하겠지요.물성을 주면?그만큼 하강속도가 증가 합니다.
점성과 물성을 조절..손압으로 밥의 공기를 빼느냐 넣느냐 등을으로 상황대처...상황에 따라 세립 추가등으로 붕어의 부상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집어제 목줄을 8센티를 준 이유가 있으시겠지요?
우와즈리 등이 발생하면 집어제 목줄은 줄여주고 밥을 잡아주는등의 스킬이 필요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지? 의문이 생기시면 조금씩 생각하시며 조절하시면 빠른 대처 가능하실듯 싶네요.
낮에 글을 봤지만...글로는 한계가ㅠㅠ
저또한 십여년 독학으로 떡붕어 공부를 했었습니다만...한계가 많이 느껴집니다.
십여년 독학보다 최근 1년간의 동출이 실력을 늘리는데 훨 많은 도움이 됐네요.
클럽등 방문하셔서 글쓴이에 맞는 분들과 동출하시면서 배우시는게 나을듯 합니다.독학은,.진짜 금방 한계가 옵니다ㅠㅠ
글로 쓰다보니 건방지게, 혹은 잘난척 하는듯 보이실수도 있으나 절대 그런 의도 없이 작성했으니 너그러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조행되시고 기회되면 동출 기대합니당~^^
스레ㅡ서울
아참..
보통은 찌가 잠기면 안됩니다.잠기더라도 금새 복원이 되야 하구요.
보통은 1목이 수면위로 나와야 합니다.
낚시터 상황에 따라...노멀이냐, 누끼냐도 상황에 따라 공략하시구요.
이제 참 어려운 시기입니다.어딜가나 쩜찍는 날이 많아질텐데요.
스트레스 받이 마시구 연습하신다 생각하시고 즐조행 되십시요~^^
김바다
친절하시고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완전 복원된후에는 7목이 노출되었습니다
아 확실히 손물을 주고 던지니 하강속도가
몰라보게 빨라졌습니다 역시 밥조절이 가장
어려운 숙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때로는 이것도 저것도 안될때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누군가 같이 동행하면
참 빨리 배울 수 있을텐데요 시간과 환경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나마 주시는
조언으로 예습 복습해가며 제가 의도한 상황에서
떡붕어가 얼굴을 보여주면 기분이 날아갈듯합니다~

아참 저도 찌가 한목은 나왔으면 하는데 저푼수의 찌의
경우 밥을 좀 작게 달아도 관계가 없을까요? 조금 크게 달면
역시 잠겨버립니다 물론 금방 복원은 되었습니다

선배님 덕분에 또 몇가지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저 또한 물가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
스레ㅡ서울
저수지 같은 노지가 아니기에 밥은 굳이 크게 다실 필요 없습니다.
초기 집어시에만 적당한 싸이즈로 던지시고...
물성을 준다는 것은...확산을 조절하는 겁니다.
하우스의 경우...붕어들이 먹는 양이 크지 않습니다.
찌가 잠길 정도로 클 이유가 없다는 거지요.
밥에 물성을 주는 것도 왜 줘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무작정 풀림 때문에 물성 주는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여러 이유로 동출이 답이다...라고 많이들 얘기하는 것이지요.
김바다
역시 그렇군요...
워낙 어려서부터 낚시를 혼자다녀서인지
지금도 이렇게 혼자서 끙끙배우고있습니다 ㅠㅠ
오늘도 근무 중에 시간이 나서 역옥에 번데기가루를 뿌리고 말리면서
낚시잡지를 열심히 보았습니다 ㅎㅎ 무슨말인지 모르는게 태반이라
역시 한계가 있네요... 역시 현장에서 선생님을 만나야 껑충 올라가려나 봅니다.
그래도 선배님 덕분에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내림초보임
무슨톱의 찌인가요? 톱의 두께가 너무 얇아서 밥무게를 못버틴게 아닐까요?  단소꼬찌면 보통 무크나 튜브톱이겠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낚시터의 수심이 몇인가요?
그리고 배합하신 밥은 무거운밥이라 부상염려는 없을 거같 네요 소꼬바라대신 세트전용 바라케나 바라케마하 써보세요 더잘풀릴겁니다 바라케마하는 좀 가벼운밥이니 무게에 도움이 될 수도..
김바다
앗 답변감사드립니다.

찌는 1푼의 PC무크 톱입니다.
떡밥공부하려니 머리가 아픕니다 ㅠㅠ
소꼬바라도 바라케의 일종인가요?
복잡하네요 ㅠㅠ
dh천지
대단차 바닥낚시를 하면서...
집어제를 깊게 목내림 시키고 이후 올라오는 입질을 채는 것과
집어제를 빨리 풀리게해서 약~간 누끼 바닥낚시의 패턴으로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조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타나층을 바닥에 만들것인지...
누끼계의 낚시로 진행할 지는 그날 환경 및 자신만의 패턴으로 만들어가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네요.,..
밥을 사소이로 훅~ 빼주고 빠른 템포로 진행해 보는것도,...

아무튼 내림낚시는 여러가지 조법을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습니다...저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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