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오늘은 1박2일 세번째 이야기 촬영이있는날이다
동 영상 편집기술은 좋은데 출연자들의 연기가 영 어색해 동 영상으로는
한번도 올리질 못했다 ㅎㅎ
차츰 연기력이 좋아져 다음부터는 동 영상으로도 볼수있을것같다.
지난밤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못해 조금 늦게 일어날려고 마음먹고
늦잠을 자는데 아침부터 벨이 울린다
정훈이다
행님 김해서 밀양을 어떻게 갑니까??
버스타고 가라....
좀 자자 살리도~~
다시 잠을 청하니 또 벨이 울린다.
찌님 저 밤낚시꾼인데요 어제 들어온곳에 조황보고입니다
아 예예예~~~
다시 잠을 청하니
또 벨이 울린다
"행님 여기 덕우도인데요 뽈라구가 많이 나옵니다"
함박이다
돌겠다 잠좀 자자
예 주무세요~~
다시 잠을 청하니
텔레레 텔레레
와 미치겠네 나를 도와주질 않네
씁새님이다
뭐하요??
자는데요 좀 잡시다
아직자면 촬영은 언제합니까??
챙겨입고 반쯤뜬눈으로 씁새님과 합류
날씨는 끝내준다.
월향심.씁새.민물찌
이렇게 3명은 나의 고향 밀양으로 들어서고있다
단장면 입구에서 먹을꺼리를 가득싣고
정훈이와 동현님과 합류
우리들만의 소류지로 들어간다.
너무 깨끗한 이곳 온통 주변이 푸르름으로 가득하다.
벌써 배가고픈지 밥을 먹자고한다
하긴 저녁시간이 다 되어간다
삼겹살 파티가 시작된다.
시원한 맥주한잔과 먹는 삼겹살
맛있다
공기좋은곳에서의 저녁식사
모두 소풍나온 어린아이가된다.
식사를 끝내고
각자 자리를 정하고 모두 전투준비
나는 제방을 걸어 무너미쪽에 자리를 잡았다.
최 상류는 월향심
씁새
중류는 정훈이
동현님
이렇게 곳곳에 포진을 하고
님 맞을 준비에 꽃 단장을 끝냈다.
해가 떨어지기전 밑 동네에서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온다.
어깨춤이 절로 난다.
앗싸아~~
곳 이어 들려오는 한마디
동네주민 여러분 내일 아침부터 저수지에 물을 뺍니다
그러니 논에 물댈분들은 알아서 하이소오~~
야 타이밍을 참 잘 맞췄다
우리가 낚시를하고나면 물을 빼니 오늘은 좋은기회다.
해가떨어지고 수면에서 붕어들이 마실을 자주 나온다.
무너미쪽은 조용하다
9시쯤 첫 입질이 왔지만
성급한 챔질로 빠져 버린다.
조금 추워 낚시복을 입으러 온 사이
무넘기쪽에 후레쉬불빛이 보인다
뭔가?무장공비?멧돼지?
조금 머무르더니 내려간다.
배수구를 열고 내려간것이다
아침에 물을 뺀다고 해놓고 이 오밤중에
왜 올라와 배수문을 열어놓고 가는가.................
커피타임을 위해 모여보니 씁새님 1수
월향심 1수
오늘 큰것은 안나오겠습니다
수문열었습니다 조금전에.....
자정까지 기다려도 내 자리에는 입질이 없다.
어제 잠을 못잔 피로도 밀려오고
차에 들어가니 금방 잠이 들어 버린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때까지 씁새님은 밤을 새웠단다.
총 3수
월향심 2수 방생
내자리에가니 자동으로 1수가 챔질되어있다 ㅎㅎ
아침을 먹고
주변에 쓰레기를 모두 수거하여 차에 싣고
밀양시내를 한바퀴 돌았다
어린시절 추억이 담긴 그길을 따라
예전의 외갓집이 그대로 있었다.
7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그 골목길로
1박2일팀은 추억여행을 다녀왔다.
부산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1박2일을 마감했다
무넘미에 찌를 세웠습니다 중간 부분에서 1수했습니다
폼은 이소룡입니다 정훈이
주변에 쓰레기 모두수거하여 가져왔습니다
붕어땟깔이 너무좋습니다
자연으로 다시 전부 돌려보냅니다
철수준비를합니다
단장면 쪽이라~~~ㅎㅎㅎ
특히 뒷 마무리는 더욱 멋지십니다...
함께하신 추억도 영원히 간직하시구요, 끝마무리의 보물 수거하심과 낚으신 붕어 되돌려 보내심이 정말 복받으실것입니다.
저도 본 받고 님들처럼 노력하겠습니다.
편집 기술이 모지란다고 이실직고 하이소...
고생하셨습니다!!!!
가장멋진풍경은 되가져온 쓰레기입니다. 고맙다는 느낌이듭니다.
몸상할라 살살 댕기라.....
배우들이 영 아인데,ㅋㅋㅋㅋ
나도함 낑가 주이소.
무지 섭섭하네요 ㅋㅋ
보기 좋습니다.다음부터는 연락 좀 주이소...
잘 보고 갑니다.
89번 이정훈 선수 폼 직이고
붕어 땟갈 좋습니다.
붕어도 예쁘고요
마무리 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쓰레기 버리시는 매너없는분들 본 받읍시다!!!!!
저는 언제쯤 밤낚할지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