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장마 때문에 전국이 찜통이다.
언제장마가 시작되었는지 장마 시작 예보는했지만 끝나는 예보는 올해부터는 하질않는단다
못 알아맞히는것이 쪽팔려서 에보를 안하는것같다.
이렇게 더울줄은 에상을 못했는데
아뭇튼 해가 갈수록 기상이 예사롭지가않다.
금요일 부산을 출발 진성ic낚시점에 들러 대강의 설명을 듣는다
비가 내린후부터 붕어조황이 영 안좋단다.
그래도 이곳저곳 조황정보를 듣고난후 수초가 빼곡히 덮힌 평지형 소류지를 소개받고
차를몰고 들어가니
덥다.....................
아담하니 소류지가 이뿌다.
모서리 부근의 수심 1m권에 자리를 잡으니 조금은 걱정이 된다
낮 기온이 너무 높으니 수온이 많이 올라 초 저녁 입질을 기대하기가 어렵겠다.
자정을 조금 넘겨야 대물이 움직일것 같은데
그래도 초 저녁 입질을 봐야지 싶어 자리를 펴니
곧 해가 떨어진다.
잔 입질이 무수히 들어오는 시간 찌가 춤을 춘다
머리만 따먹고 도망가는 잔챙이 붕어들의 한 바탕 난리 부르스가 끝나고나니
조금은 조용해진다.
가끔은 산새 소리가 들린다
숲속에서는 맷 돼지 발자욱 소리도 가끔은 들린다
크게 심 호흡한번하고
야~~~~~~~~오늘 내려오지마라
크게 고함 지르니 조용해진다
사람이 있다는것을 알리면 짐승들도 조심을한다.
9시를 지나니 첫 입질다운 입질이 들어온다
올려보니 25cm정도되는 붕어다.
따뜻하니 찜솥에서 꺼낸것같다 ㅎㅎ
자정을 지나 새벽을 향해 달려가고 25cm이상의 붕어는 올라오질않는다.
마릿수는 좋은데........
새벽시간 부산으로 달려 오전 업무를 맞치고
씁새님일행이 들어간 진례면 소류지에 도착하니
여기는 만 수위에 배수가 진행이 되고있다.
상류 포인트는 물에 잠겨 도저히 앉을자리가없다
제방으로 자리를 만들고
저녁을 먹으니 물 내려가는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린다
수문을 조금 더 열고 내려가는 농부가 야속하게 보인다
그래도 농사짓는데 필요한 물인데.........
해가 떨어지고 잠시 의자에 앉아 졸다.
라면한개 끓여먹고
실컷 잠만자다
오전에 주변청소 깨끗히하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침이 되니 수문을 잠가놓고 내려가는 농부 뒷 통수에
경례라도 붙여주고싶다.................
개들이 혀를 낼름거리며 우리를 쳐다봅니다
요것들 잡아 묵으까 하고 ㅎㅎㅎㅎㅎㅎㅎㅎ
어딜가나 요즘 조황이 영 저조합니다
더운데 잠시 뒤도 돌아봅시다
양말도 벗어 버리고...........
소나기도 그립고................
잠만 실컷 자다왔습니다
너무 맛나게 주무시네요
더운날씨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전 더워서 이렇게 눈낚시만 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다니십시요
낚시는... 중노동 입니다..
찜통같은 더위가 계속 되고 있는데 붕세 횐님들의 눈이라두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나 한몸 희생하며 조행사진두 올려 주시구 ^^ (물론 자신이 좋아서 하시는 것이겠죠? ^^)
좋은 구경하구 갑니다.~
그냥서 있어도 줄줄줄 땀이 흐르는데
그놈의 낚시가 뭔지...
고생 하셨읍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늘 안출하시고...
더위 먹지 마시고...
조행기...감사드립니다.
그래도 푹 주무시는 듯 보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대단하십니다. 덕분에 구경잘하고 있읍니다
아무쪼록 안출하시고 더위는 드시지 마세용...배아퍼요
안전운행 하시길 기원합니다. ^^
더운날씨 고생하셨습니다.
더위엔 낮잠도 좋죠^^
참말로 고생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