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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6.14(금)
청계낚시터 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함께한 조우님들과 두메지에서 만나
점심식사후 낚시하기로 했었습니다
고인이 되신 가출붕어님과 자주 간적이 있는
인근식당에서 점심으로 콩국수를 먹으면서
상황이 달라졌죠
오늘의 날씨가 고온다습하여
잔교에 앉아 낚시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서로가 공감하면서
청계하우스낚시터로 자리 이동을 했습니다
다녀온 모습니다 ...♬
청계 하우스낚시터를 선택한 것은
편안한 낚시를 하기위해서죠..
수질도 좋았지만
방류된 떡붕어 상태도 좋았습니다
하우스에서의 채비는
차이조구 문주 10척을 사용했습니다
처음 사용해본 문주 10척은 본조자 7:3정도의
엑션이었구요
투척과 제압이 손쉬운 낚시대였습니다
원줄은 영어1호,목줄은 영어0.5호에
윗바늘7호 아랫바늘6호를 사용했고
목줄의 길이는 30/40,
기법은 생둥맞을수도 있지만
미터 포테이토 양콩알낚시를 했습니다
찌는 차이조구 헤라메카 "쾌" 4호를 사용했습니다
찌 "쾌"는 2합공작으로 직립이 신속하여
미터및 상층부낚시에 전달력이 빠름을 볼 수있었습니다
떡밥은 수온대비 잔분확산이 되지 않도록
포테이토를 사용했구요
크기는 바늘만 감싸듯이 작게 하여 템포낚시를 했습니다
계절적으로 떡붕어낚시의 활성기라고는 하지만
하우스낚시에서 정흡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시원한 차림 입니다만
조행기에 올리기에는 적당하지 못함을 알고있습니다
양지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오늘 런닝차림에 양말까지 벗고
낚시에 임하니 시원함은 물론이요
편안함이 정말 좋았습니다
비롯 많은량의 햇볕이 투과되지는 않았지만
하우스이기에 후덕지근함이 있더군요
이왕 편안함을 추구해서인지..
선풍기 하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정흡보다는 몸걸림이 많았습니다
소문에는 떡붕어만 방류를 했다고 했는데
간간히 수입붕어도 낚겨지더군요
일단 물이 깨끗하고 시원했습니다
오늘 천지님 낚시기분이 별로 였던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신바람나는 낚시분위기를 잡아야겠습니다
장총님 역시 낚시대 변경 없이11척을 고수 하더군요
날씨 탓인 것같습니다
저만 신났습니다 ..
이렇게 사진으로 제 뒤통수를 보니
저도 이제 연식이 되었음을 인정해야 겠습니다
머리숫도 그렇고 반백 입니다
마음은 아직 청춘인데..
체고가 좋아 포즈한번 취해봅니다
점심엔 두메지 인근에서 콩국수를
그리고 저녁은 분당 근처에서 동치미 메밀국수를 먹으며
함께한 조우들과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오늘 조우들과 대화하면서 한 이야기 입니다
이제 조용히 혼자서하는 낚시가 왠지 싫습니다
과거에 정적함과 부담감 없는 홀로낚시를 즐겨 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
다음주 부터 장마가 시작이 된다고 합니다
부디 출조길 안전에 각별히 유념하시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