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석 낚시터

2013.7.7(일)

비가오는 휴일이었습니다

6월달에 하지 못한 낚시 하려고

크게 맘 먹고 있었는데

비가와서 멀리 가지 못하고

우리동네 광석낚시터 하우스에서

한나절 즐기다가 왔습니다

다녀온 모습 입니다 

광석낚시터 전경 입니다

광석낚시터 하우스 입니다

여름에 시원하게 낚시 할 수있도록 방충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질 정화를 위해 중앙과 양쪽에 기포기를 설치하여

반복적인 물 흐름이 있습니다

휴일이고 비가와서 인지 하우스에

출조하신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분들중에 한분..

대전 사정동 낚시티비 정사장님,

오늘 재미 있는 낚시 했습니다

비도 오고해서 복장 시원하게

해서 출조 했습니다

집에서 즐겨입는 스타일 그대로..

오랜만에 하우스낚시 했습니다

채비는 차이조구 명경12척..

1호원줄에 0.5호 목줄

목줄길이는 35/40 ,

바늘은 위·아래 각5호를 사용했습니다

하우스에 주 어종은 수입붕어와 중치급 잉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우스의 예민한 수입붕어 입질을 

간파할 수있는 간결한 채비와 그에 맞는 

찌는 올라운드형 차이조구 예감 6호를 사용 했습니다 

총 11목에 빈바늘 7목에 맞춤하고 

떡밥을 달아 3목에 바닥에 안착되었다가 

서서히 7목 복원점에서 들어 오는 입질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그간 떡붕어낚시에서 오는 간결하고, 

떨어지는 듯한 입질을 보다가

짧고 예민한 입질표현에 챔질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낚시티비 정사장님은 간간히 마리수를 낚아올리시구요

사진에 보이는 두분 표정과 대화..

아주 재미 있었습니다 

" 이렇게 낚는거야 "

" ...."  

" ....."

" 와 ! ~**"

포즈좀 멋지게 잡아 달라고 했더니만...

보이는 그대로 사진에 담았습니다 ~♬

사실 모자이크 하고 싶었는데..

흔들린 사진이 있더라구요

왜냐하면.. 잉어 입니다

비오는날 편안히 낚시 할 수있는 곳이

동네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낚시인 아닌가 합니다 

좋은분들과 오래도록 웃으며 

낚시하고싶습니다 

오늘 카카오스토리에 낚시 모습 올렸는데 

여자친구 와 대화 내용 입니다

(오해는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결혼전 부터 지금까지 약 30년친구 입니다 )

여친 ☞ "고놈들 잡으면 모하시오~~

눈마주치고 대화 하는감.? ㅋㅋ "

나 ☞ "인간의 본능이라 것이 있음.

카스로 이야기하려면 길고..

난 조건부 낚시를 하는데 잡아서 집에 가져오지 않기,

살생을 전재로 하는 낚시는 하지않는다오 "

여친 ☞ " ㅎㅎ 그럼 낚시바늘을 빼고 하심은..

낚시광님들에게 빰 맞을 소린가  !!! "

나 ☞ " ㅎㅎ 아니..

좀더 경지에 도달하면 바늘 없이 낚시 해야쥐..."

옛 선인은 낚시 바늘 없이 낚시를 즐기셨다는 속담 있습니다

낚시.. 꼭 많이 낚아야 맛이 아닙니다

즐길줄 알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