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멀뚱거린다
잠을 청할려고 신경을 쓰면 더욱 눈은 말뚱해진다.
문득 생각나는곳이 있으면 그냥 챙겨 떠난다.잠을 청하다말고 오산수로가 머릿속에 맴돈다
이제 "될때도됐는데"하며 생각을하는순간 벌써 수산다리를 넘어가고있다
스트레스 쌓이고 신경많이 쓰고난뒤에는 낚시가 최고여~암####
새벽2시 도착한제방엔 케미불빛만 몇개 보인다
벌써 자리를 잡은 팀이 한가로운 밤낚시에 빠져있다.
해가뜨면 채비를 펼쳐보기로 맘 먹고
차 에서 잠을 청한다 ~~스르르 그냥 잠이 들어버린다
햇살이 내리쬐고 어슴프레 아침이 밝아오는 시간
본격적으로 입질이 시작된다
군데군데 낚시가방을 메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몇몇 보인다
이 시기를 맞추어 나 처럼 타이밍을 잡는분들이 의외로많다
2년째 호황을 보이는곳이 이곳 수산의 오산수로다.
작년 여름부터 가늘 붕어세상 납회때까지 꾸준히 붕어가 나와 많은 낚시꾼의 손맛을 달래준곳이다.
수심은 지난주보다 물이 많이빠져 1미터20정도가된다
그 보다 얕은곳도 많다.

오산늪 전경

제방에서 바라본 오산수로쪽 전경
부산에서 오신 조사님들은 2.5칸대와 2.0칸을 수초주변으로 펼치고
밤 낚시를 시도했으나 아직은 밤에는 입질이 많이없다.
해가뜨기 시작해서 간간이 입질을 받아 붕어를 올린다.
7치급붕어.
오산늪쪽으로 2분이 내려가 채비를 펼친다
낚시대 올리는것을봐서는 입질을 받는것같다.
수로쪽에서 시작된 입질이 서서히 늪 쪽으로 퍼져 8월이면 밤낙시에도 늪쪽에서
씨알좋은 붕어가 많이 나올것같다
새벽부터 오전 10시사이에 수로쪽에서 올라오는 붕어의 씨알이 지난해의 호황을 이어갈것같다.
살림망의 붕어들은 더운날씨만큼 스트레스를 받는지 계속 퍼드득 거린다.
앉아 있기가 힘들다.
조황을 확인했으니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철수길에 올랐다
또 잠이 안오면 어떡하지???






낚시시간:새벽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낚싯대:2.5칸 4대
미끼:글루텐
어종:붕어 평균씨알 7치급
주 입질 시간:새벽시간이좋음
글.사진:민물찌 hyon@fishingk.com
지는 괜찬은데요.....
경비하나?
나는 지금도 잠이와 죽겠다 아~~~`앙
월욜새벽에 함가볼까 생각중
아니면 청도로 밀양으로 해서 가야 하나요 ?
어느쪽이 나은가요?
새롭군요....
대구에선 부곡으로 오시는게 좀 편 할 겁니다..
작년에 몇번 갔는데 실력이 없어서 그런지 별손맛은...
지금도 꾸준한가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