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에는 떡붕어 낚시 화보(5매이상)과 장소 기법 조과등을 올리시면 "포인트 2000점"이 댓글은 "포인트 200점"이 충전 됩니다.
단. "화보조행기"에 적합치 않은 글과 비방과 조롱의 댓글은 경고 없이 강제 삭제와 포인트가 삭감 되는 불이익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2012.5.3(목)
성남지에 잠간 낚시 하고 왔습니다
몸이 시원치 않아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좋은 날씨에 그냥 집에서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2~3시간 잠간낚시 에 그간 축 쳐졌던 몸에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다녀온 모습 입니다
하늘의 구름이 마치 가을과 같습니다
성남지 모습도 그 어느날 보다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구요
편안함이 있습니다 ...
오늘 채비는 10척에 제등 포테이토 양콩알 낚시를 구사 했습니다
현재 성남지관리 총무님을 맞고 있는 볶음밥님의 조언에 의하면
전층에서 다양하게 낚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앞잔교가 아닌 뒷잔교 에서 낚시를 했구요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면 씨알은 크지 않았지만
중치급(21 ~ 28cm) 떡붕어가 지속적으로 낚기는 조황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먼저 채비는 원줄 08호에 목줄 04호를 사용했습니다
목줄 길이를 집어 목적으로 60/70으로 사용을 했으나
잡어의 터치로 엉킴현상까지 일어나더군요
2회에 목줄 줄임으로 30/40까지 줄여 떡밥 침하 속도를 증가 시켜니
잡어공격으로 인한 떡밥유실과 엉킴을 방지 할 수 있었습니다
바늘도 4호에서 6호로 교체를 하니 후킹율이 더욱 좋아졌구요
떡밥은 한강 포테이토(입자 大) 400cc + 물 400cc 넣고
약 10여분간 숙성후
새로 출시된 한강 바닐라 글루텐5 소봉지 하나를
추가해서 넣고 약 40회 정도 치대어
초기 집어및 먹이용 떡밥으로 사용을 하다가
붕어의 집어 현상이 일어나면
다시 약 10회정도 강하게 치대어
떡밥풀림을 더디게 조정 하여 사용을 했습니다
사용감 좋습니다
물론 한강 모니터로서 이런말 당연하겠지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진짜 말랑말랑한 것이
터치감과 풀림, 잔분감 등이 좋습니다
총무님의 말에 의하면 야간 낚시에 더욱 큰 씨알이 낚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간의 중치급도 상당한 손맛을 보장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 입니다
내려가면서 입질은 상층권에 잔붕어 들 입니다
3~4치급이 주를 이루는데
보통 이 구간(상층 1m권) 을 통과 해서 목내림후 복원이 될때
떡붕어의 단아한 빨림이 있습니다
아주 명쾌 하죠...
크지는 않치만 깨끗한 중치급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깔끔한 입질 과 시원함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2~3시간 낚시에 아쉬움을 접어야 했습니다
마음 같아서 텐트를 치고 파란 불빛에 비추어진 찌를 응시 하고 싶었지만
먹고 사는게 뭔지...
아쉬움이 있어야 욕구가 생긴다고 하니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잘보구갑니다
그리고 날씨와 너무 잘 어울리는 낚시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