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31(일)
오랜만에 조행기 올립니다
사실 많이 게을러 졌습니다
오늘 출조는 계획된 것이 아니라,
혼잡도 강한 관리형 낚시터에서
한강 포테이토 떡밥을 어떻게 사용해야
효과적이냐 라는 질문을 받고 답변은 했는데
근간 떡붕어낚시 출조가 뜸하여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혼잡도 있고 개체수 좋은 톨게이트 낚시터에서
실조해 보고 한나절 재미 있게 놀다 왔습니다
비가 내려서 인지 휴일인데 조금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톨게이트낚시터 가보니 중앙잔교에 설치되어 있는
계측저울이 관리소 방향 자리에도 설치가 되어 있네요
정말 대단한 투자 입니다
(낚시 하시는분들 허락없이 초상권 침해해서 죄송합니다)
떡붕어 낚시 종주국인 일본 보다 더 나은것 같습니다
계측 중앙 제어 장치 ..
이벤트 할때에는 최고 무계가 나오면 빙고 첵크가 되더군요
빙고는 못했지만 재미있습니다
관리실쪽으로 중간자리에 앉았습니다
오후 2시경 도착해서 6시 까지 약 4시간 동안
부지런히 낚시 했습니다
오늘 채비는 지붕이 있는 곳이어서
6척 사용 했습니다
원줄 1호에 목줄 05호 35/45, 7호 바늘 사용 했습니다
오랜전에 사용했던 배합법이었습니다
그 때는 덕용 글루텐이 없어 한강 바닐라 글루텐을 사용 했었는데 ..
오늘 떡밥 사용은
계량컵 작은것(100cc) 으로
한강 포테이토 대립 3컵
한강 덕용 글루텐 1컵 을
혼합후 물을 넣기전에 잘섞어서
같은 계량컵으로 물 4컵을 넣고
물이 떡밥 입자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가볍게 몇번만 섞드시 저어서 약 5분 경과후
사용..
관리형 낚시터에서는 절대 강하게 젖거나
치대어 사용하면 주변 혼잡도 대비
집어력이 떨어질 수있습니다
저수지나 대류지에서는 반드치
강하게 저어서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다 알고 있는 것이지만 다시 한번 언급해 봅니다
떡밥을 바늘에 달때 순서는
먼저 손을 물에 담가 잔존물을 떨어내고
수건으로 물기를 살짤 제거한후
사용할 떡밥을 엄지와 검지 중지를 이용해
때어내어 바늘에 손쉽게 달 수있도록
굴리어 원형을 만들고
윗바늘에 달 떡밥은 아래바늘 보다 쉽게 풀릴 수있도록
손가락 압력을 주어 약지와 색끼손가락에 보관 하고
아랫바늘에 사용할 떡밥은 윗 바늘보다 조금 더 손 압력을 가해
굴려주어 아랫 바늘에 먼저 달고
약지와 색끼 손가락을 보관 했던 떡밥을 윗 바늘에 달아
투척 ..
투척후 바로 물 바가지에 손을 닦고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다시 반복적으로 떡밥을 미리 만들고 시선은 찌에 집중....
왜 이러한 글을 새삼스레 올리는가 하면
글루텐이 섞인 떡밥은 아무리 좋은 떡밥이라 할지라도
손에 묶지 않을 수 없는데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면
깔끔한 떡밥달기를 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소개한 한강 떡밥 배합은
손 압력이고 잘 달고 못 달고 가 없이
손가락 압력 없이 바늘이 중앙에 오도록 하여
바늘 귀 쪽만 한바퀴 굴려주듯 압력을 가하면
중간 이탈 없이 목적 수심층에 도착이 되며
중간풀림 과 목적 수심층에서의 글루텐이
바늘에 붙어있어 깔끔한 입질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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