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18(목)
여러가지 일로 머리속이 복잡하여
오후에 톨게이트낚시터 다녀왔습니다
근심,걱정 한다고 해결될 것도 아닌데
머리아프게 고민하고 짜증 나는 하루 였습니다
하지만 낚시터 도착하고선
그러한 근심 걱정 과 짜증이
없어졌습니다
찌에 집중하다보니 나 자신도 모르게
고민이 사라지고, 낚아올림에 기분좋아
헤벌쭉해지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평일인데도 여러분이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관리실 쪽 부교에 자리했습니다
사실은 중앙 잔교에 앉으려고 했는데
파라솔 펴기가 싫어 지붕이 있는 곳으로 자리했죠
늘 사용하던 포테이토 계열에서
조금 바꿔 받습니다
아니 제등낚시를 하다 여차하면
미터낚시로 전환을 하려는것인데
의외로 잘먹혀 하루 종일 같은 패턴으로만 사용을 했습니다
낚시대는 9척
원줄 0.8호
목줄 0.4호(50/40)
바늘 7호 를 사용 했습니다
떡밥은 한강 포테이토 대립 2컵
한강 가벼운 통 1컵(고봉)
물 1컵을 넣고 가볍게 약 30회 저어주고
바늘에 달아 사용 할때
손가락 압력을 이용해서 목적 수심층 까지
내려 갈 수있도록 했습니다
톨게이트낚시터와 같이 잡어나 피라미가
없는 관리형 낚시터에서는
사용 효과 있음을 확인 했습니다
날씨가 더워 관리실에서 판매하는
쭈쭈바 먹어가며 낚시하니
달달한 시원함과
찌맛, 손맛에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오창낚시 박사장님과 옆에 앉아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 하다 보니
저녁 6시가 넘어서야 대를 접을수 있었습니다
조용히 등보이고 낚시하던 지름님 과
자식 키우는일 이야기 하다보니
애뜻한 공감있어 이야기하니
하루의 스트레스가 확 날라가는듯 했습니다
옆 자리 오창낚시 박사장님 바닥낚시,중앙에는 미터낚시
저는 9척 제등낚시 전반적으로
격차 없이 잘 나오고요
마리수 크기 대동 소이 했습니다
체리피시 현수막 게시 했습니다
M사 동일하게요
낚시만 묘한 것이 아니
요즘 한일 관계
참 묘합니다
이념 갈등이 있어 뭐라 표현은 자제하지만
낚시하시는 분들 사실 요즘과 같은
사회적 분위기에는 어찌 해야하나요 ?
참 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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