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1 (일)
요즘 핫하다는 소문에 아내와 함께
상덕낚시터 출조했습니다
결과 부터 이야기 하면 ..
비가와서 그러한지 핫 하지 않더군요
왕복 3시간20분 소요에
약 4시간 낚시를 했습니다
4시간 낚시에 떡붕어 5마리..
다녀온 모습입니다
상덕가는길 비가락이 오락 가락하더니
낚시터 도착하니 소강상태..
하지만 이후 계속 빗줄기 오락가락했습니다
낚시터 윗집 식당에서 수재비..
비가오면 왜 밀가루 음식이 댕기는지
모르겠습니다
2인분 시켜 3명이 먹으면 딱 좋습니다
좁은 파라솔에 둘이 웅크리고 앉으니
더욱 애뜻합니다
조만간 자금이 확보된다면
좀더 큰 파라솔을 구입해야 겠습니다
비오는날 낚시는 운치가 있어 좋습니다
어릴적 비오는 날이면 어머니의 비맞고 다니지 말라는 말을
지금도 듣고 있습니다
상덕낚시터에 가면 짧은 척수에 포테이토
양콩알 낚시를 구사했습니다
나 자신이 좋아하는 낚시 패턴이어서
어디를 가나 즐겨 사용을 합니다
한강 포테이토 대립 2컵
한강 포테이토 소립 1컵
물 3컵
가볍게 저어 바늘에 달때 물속 상황에
맞도록 손가락 압력을 이용..
이러한 패턴이 상덕에서는 먹히지
않았습니다
비가와서 인지...
상덕에 도착해서 약 1시간 가량을
탐색및 집어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낚아올림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낚시인 낚아올리는 모습 보고
문의 하니 우동 셋트낚시 한다고 하더군요
빠르게 동계 채비로 변형 했습니다
6척에 1호원줄 0.4호 목줄 10/35
한강 무거운통 2컵
한강 가벼운통 2컵
물 1컵
찌 역시 저부력으로 교환
채비를 변경하고 나서
정확한 입질을 볼 수있었습니다
다만 흡입력이 강해
먹이 바늘이 입 깊숙히 박혀
조심스럽게 바늘을 제거하는데
시간 소요가 있었습니다
원인은 잘 모르겠습니다
같은 잔교 끝단에 2분이 낚시 하고 있었는데
미터낚시로 낚아올림을 봤고
마주보고 있던 건너편 낚시인은
저보다 늦게 도착을 해서
낚아올림을 확인하지 못했고
먼저 철수를 해버리더군요
상덕에도 애물단지가 돌아 다니더군요
크기가 약 70~80 정도 되어 보였는데
아주 신경에 거슬렸습니다
간간히 큰 떡붕어도 나오지만
먹고 튀는 속도가 빠르더군요
상덕 떡붕어는 체고나 형태가 조금씩
다르더군요
하여간 손맛은 좋았습니다
근간 오고 가는 길 운전을 아내가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수면 이동을 하고요
고맙고 의지가 되어 좋습니다
가까이 낚시터가 많은 데
구지 먼곳 떡붕어낚시를 위해 이동하는 나에게
아무 불만 없이 동행해주는 아내를 러브합니다
하지만
낚시행위에 있어 한 우물만 파라는 아내에게
조금 불만이 있습니다
전 여러 장르의 낚시를 해보고 싶고
추후 직장에 다니지 못할 나이가 되면
좀 더 많은 시간을 낚시하며 지내고 싶은 욕심 입니다
그래서 조금 여유가 생기면 낚시장비를 구입하고
여러낚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낚시 장비가 워낙 고가이고
배움이 어렵더군요
최근 무늬오징어 워킹대를 주문제작 의뢰 했는데
아직 들키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그에 맞는 릴을 구입 해야하는데
틈만 나면 인터넷 중고시장을 뒤지고
있고, 그 또한 재미 있습니다
집에 돌아와 비맞은 장비 말리고 있습니다
특히 낚시 가방은 올해 우리 아이들이
생일 선물로 구입 해준 것인데
오래도록 잘 사용해야 합니다
장비 다 꺼내놓고
제습기 돌려가면 정성스럽게 대하고 있습니다
애착이 가는 물건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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