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배수로인해 저수지마다 물을 뺸다
이번주말은 경남의 산청쪽으로 강 낚시를 가기로 약속을했지만
모두 오전에는 일 때문에 갑자기 바뿌다
장소를 급 변경하여 가까운 밀양권으로 변경하니 마땅히 갈곳이 없다
요즘에는 웬만한 저수지에는 늦게 들어가면 앉을자리가 없다
청도면의 두곡지로 장소를 정하고 배수를해도 저수지 규모가 커니까 영향을 조금 덜 받을것같은
두곡지 올라가니 아무도 없다 오늘은 여기서 작년의 재미를 재연해보자 하고
조금 머뭇거리는데 승합차 한대가 들어온다
부산넘버로 6명이 내리더니 바로 상류쪽으로 들어간다
자리를 뺐겼다 ㅎㅎ
저수지 예약한것도 아니고 앉는데 어찌하랴
멍 하니 쳐다본다..........
우리 일행은 아직 절반도 도착하지않았는데 쩝
장소변경 올해 시조회를한 근처의 저수지로 이동
여기도 아무도 없다
모두 하나 둘씩 도착하니
총 8명이다 오늘도
이곳도 모내기를위해 배수가 되고있다
각자 마음에 드는곳에 자리를 정하고 준비를하는데
나는 종일 더위에 지쳐버렸다
나중에 1대만 떡밥낚시를 해볼란다
저녁준비를하고 시원한 수박과 함께 저녁을 먹고
중류권에서 3.6칸으로 떡밥낚시를 해본다
피래미 성하가 조금있으나 그리 심하지않다
다른쪽에서는 붕어가 올라오고있다
조금 잠기는 케미불빛이 살짝올린다
챔질
왱왱 낚시대가 운다
이리저리 낚시대가 운다
올라오지않고 계속 울어댄다
잉어가 많은곳인줄은 아는데 제압이 안된다
"사람살려어~~~"
끌고 들어갈 태세다
실랑이를 벌이는데
핑 하고 허공에 찌가 춤을춘다
바늘이 절반정도 펴졌다
떡밥용 약한 바늘이라 못버틴다
다행이다 ㅎㅎ
붕어 자꾸 잡으니 못 잡게 나 잡으러 보낸 킬러 잉어일것이다 휴우~ㅎㅎ
어깨와 팔꿈치가 아푸다
조금 더 앉아있다 붕애(?)몇 마리 잡고
별빛 가득한 하늘을 쳐다보면서 돗자리에 누었다
낚시는 오늘 뒷전이다
야식먹고 새벽까지 코 골면서 엄청 잘잤다
아침에 돌아보니 무넘기쪽으로 들어간 쪽의 조황이좋다
오늘의 승리는 역시 노장팀이 승리
맛있는 불고기와 냉면으로 아침(?)을먹고
다음주를 기약하면서 헤어졌다
음악과 아름다운 조행기 잘 구경하고 갑니다.
좋은그림과 글 잘보고갑니다
수고마이 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게다가 배경음악이 저의 애창곡이라 더 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계속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