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여러 회원들과 지인들과 함께 감곡지로 출조지를 정했습니다.
오전에 후배들을 한차에 동승하게 한후 어김없이 막히는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오창 팔도낚시에
들려 김재욱 사장님께 남촌 신형 블랙찌 세트를 받아들고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감곡지의 살치들은 여타 저수지?틀리게 꽁치만한 크기라는건 다들 아실텐데 이 잡어들을 뚫고
채비만 목적 수심층에 내리면 큰씨알의 떡붕어들이 반겨 주는곳이구요.
다만 이번 출조때는 폭우와 더불어 많은 출조인들이 계셨던 덕분인지 그 무지막지한 살치들을
많이 볼수는 없었습니다.
사진도 워낙 비가 많이내려 부슬비가 내리던 때까지만 찍었습니다.
낮에도 우동 세트와 바라케 양당고 낚시로도 충분히 손맛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었을 정도였으니까요.
식당이 문을 닫은 상태라 가까운 중화요리집에 배달시켜서 먹었던 점심과 저녁도 제법 맛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번 출조때는 백숙을 준비해서 출조할 생각입니다~~^^;
밤시간때는 세찬 비와함께 바람도 심하게 불었었는데 오히려 늦은 새벽시간까지 척상급
떡붕어들이 훌륭한 손맛을 안겨주었습니다.
잠깐 차에서 자고 나온 사이에 텐트도 뒤집어지고 해서 일찍 철수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많은 지인분들과 함께 낚시할수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출조였습니다.
환경과 채비구성
낚싯대 |
8척 |
날 씨 |
비 (폭우) | 포인트 |
관리실앞 연안잔교 중앙 |
수 온 |
27 (상층부) 도
| 목줄 길이 |
윗목줄 40~50센티
아랫목줄 55~65센티 |
원줄/목줄호수 |
원줄 1호 목줄 0.5 호 | 수 심 |
대략 5 미터 |
바람/대류 |
전후좌우. | 사용한 찌 |
남촌 신형 오치코미 무크 2.3.5호 |
|
떡밥배합 및 조과 등 기타사항
첫번째 떡밥패턴 (양당고) 8척
도착하여 미리와계신 지인분들 조과를 살펴본 결과 짧은척 조과가 좋은듯하여 얼른 손맛볼 생각으로
8척을 사용하였습니다.
남촌 신형 블랙 무크 3호 5호 (둘다 빈바늘 7목 맞춤) 처음에 5호를 사용하다가 별 다른
터치없이 목내림이 다소 빨라서 3호로 교체했습니다.
윗목줄 40센티, 아랫목줄 55센티 양바늘 세사 7호
텐텐 200cc + 글루바라 200cc + 파우더 베이트 헤라 200cc + 페레도 200cc +
물200cc + 슈퍼d 200cc
감곡지 특유의 유명한 꽁치만한 살치층을 뚫으며 집어를 겸하려고 다소 딱딱하게 사용하고자 슈퍼d의
가루가 골고루 퍼뜨려 부슬부슬한 상태로 놓고 바늘에 달때만 주먹쥐듯 꾹 눌러 사용했습니다.
떡붕어의 터치가 들어오는데 몸통걸림이나 챔질 성공률이 낮을때는 손물을쳐 부드럽게 변형해서 사용했구요..
하지만 생각만큼의 잡어가 목내림의 불편함을 줄정도가 아니라서 떡밥을 작게 달아봤지만 특별한 터치없이
계속 찌가 함몰되는 상황이 10여분 벌어졌습니다.
해서 두번째 맛슈계열로 전환한 후에도 남은 떡밥을 가끔씩 집어용으로 사용해서 떡붕어의 집어를 유도했습니다.
두번째 낚시패턴 (양당고) 8척
척상 200cc + 점력2스푼 + 물400cc + 척상 50cc + 시로베라 100cc
10분 숙성후 손물을 친 손으로 수회 떡밥그릇 바닥면에 누르며 뒤집어서 사용했습니다.
채비는 윗목줄 50센티, 아랫목줄 65센티
신형 오치코미용 무크 2호 (5목 빈바늘 맞춤) 양바늘 세사 8호를 사용했습니다.
찌를 낮은 호수로 바꾸고 목줄 길이를 늘려서 떡밥의 체공시간을 늘려 떡붕어를 유혹할 심산이었는데
간혹 목내림 도중 강하게 표현되는 입질에 훌륭한 손맛을 봤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통걸림의 빈도가 높아져 목줄길이를 5센티씩 줄여 정흡을 유도했습니다.
세번째 낚시패턴 (우동 세트) 8척
파우더 베이트 헤라 200cc +특s 200cc+ 세트전용 바라케 200cc + 바라케 마하 200cc + 물200cc
입질용은 역옥 대립을 사용했습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다소 뻑뻑한 느낌으로 시작해서 손물을 친 손으로 경단을 만들어 사용했구요.
채비는 윗목줄 10센티, 아랫목줄 65센티
신형 오치코미용 무크 2호 (7목 빈바늘 맞춤) 윗바늘은 바라사 8호 아랫목줄은
타쿠마 5호를 사용했습니다.
밤시간대에는 30센티급 이상의 떡붕어들로 10여수 손맛을 보고 일찍 차에서 잤습니다만 새벽에 텐트를보니
바람에 쓰러져 온통 물바다가 되어 있었습니다.
해서 부득이 일찍 철수했지만 맑은날을 골라 살치떼와의 전쟁을 하러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항상 조심하셔야 겠지만 특히 비오는 날엔 과속하지 마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도색이 약해 톱 맨 밑부분 쎝트 전부다 벗겨 졌음......
어떻게 이것을 찌라고 판매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음...
10000원짜리 찌보다 더 못하였음....
그래서 구입 한곳에 문의 하였으나 남촌찌 무크찌는
도색이 다 벗겨 진답니다....
해결해 드릴수 있는분께 연락드렸습니다..
역시 울 나라 수제작하는 몇군데라 A/S 질해줬네요..
역시 남촌찌 입니다...
베리~~~굿......
그리고 까만바람님 관심에 감사 합니다...^^
잘 쓰시구요. 언젠간 물가에서 뵙겠죠? ^^;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잘 보고 갑니다.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정갈하고 속이 뻥둟리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조만간 뵙겠습니다.
장마시기에는 안전이 최고져.
조행기 감사합니다.....^^*
항상 조행기 올리신다고 고생이 많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