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과 구정이 지난지 꽤되어 2009년이 밝은지도 두달이 지났다
그 동안 허리가 많이 아파 잘 움직이지도못하고
서울 부산을 오가며 그 동안의 농땡이를(?)일로써 스트레스만 안겨주는 날들이 계속되었다.
2009년 물 낚시를 언제나 멋찐 조우들과
떡밥낚시를 나가봤다.
월향심.씁새님.동현님 이렇게 우리 4명은 창녕의 겨울 저수지를 찾아
겨울붕어와의 첫 데이트를 즐겼다.
바람이 조금 심하게불어 조금은 춥게만 느껴졌지만 햇살만큼은 따쓰하니
봄이 저만치 다가온것을 느낄수있다.
수초주변으로 모두 자리를하고
첫 떡밥을 달아 날려본다.
난 3.2칸 1대만 폈다.
아직은 허리를 조심해야하는 관계로 가방을 멜 자신이없어
달랑 1대만 들고 내려가본다.
떡밥 올림낚시는 참 편하다 장비가 가볍기 때문이다 ㅎㅎ
작년 여름에 대물낚시가방을 메고 삐꺽한 허리가 계속 나를 괴롭힌다
나른만하면 또 재발이 된다.
모두 장비를 다 펴고 조금 일찍 저녁식사를한다.
준비한 부대찌게와 소주 2잔에 취기가 벌써돈다.
해가지면 입질이 잘 들어오는 이곳에서 과연 어떤 놈이 나를 반겨줄지
각자 자리로 돌아가 케미를 꺽고 떡밥을 던지니
3번만에 입질이 들어온다
예신이 아주 예민하게 조금 들어올린다
수심은 1m도 되지않아 얕다
첫수로 올라온 토종붕어 8치는 되어 보인다.
입술에 뽀뽀~~~ㅎㅎ
10분 뒤 다시 입질이 들어온다
이번에 조금 씨알이 작다 6치급이다
간간이 들어오는 입질이 추위를 느끼지 못하게 해준다.
그러나 옆으로 앉은 조우들은 조용하다
보름이 가까워져 하늘엔 달빛이 아주밝다.
야식으로 준비한 소고기를 구워 먹으며
올해의 낚시여정 이야기부터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새벽녁이다.
차에서 한숨자고 아침을 맞이해 조황을 확인해보니
그래도 첫 출조에 씨알좋은 붕어와의 만남을 이루어
기념촬영을하는데 토종붕어가 나를보고 이야기한다
나를 봐!!!!!!!!
올해도 자주 나를 보러 와 달라고하는것이다 ㅎㅎ
모두 다시 고향앞으로 돌려보내고
올해는 바쁘게 살아야할것같다
돌아오는 발 걸음이 가볍다
씁새님 월향심.동현님 모두 추운데 고생했습니다
다음번 출조는 남지쪽의 소류지로 새우낚시를 나가봐야겠다
노지에 앉은분들을 보니 부럽네요.
담엔 저도 꼭 나가야겠읍니다.추운데 고생하셨읍니다..
좋은 사람들과 같이한 시간이 부럽네요.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좋은 멤버가 있다는 것 정말 부럽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잘 보았습니다.
빨리 몸이 좋아져야 물가여행 많이 하실텐데...
수고 하셨습니다.
그만이 일요일날 가자꼬 애원했건만~~~
날두고 가신님들 발병도 안나고 잘들 갔다오셨군요!
수고하셨구요,담엔 함 마차가 가입시다.!!!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밤 낚시 정겹죠, 시간만 된다면 밤 낚시 하고싶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구경 잘하고 갑니다...
화보 잘보았습니다..^^
잘보고갑니다
늘~건강조심.안전운행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