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절친한 행님과 전주에서 충남 예당으로 1박2일 낚시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운전하는 2시간 30분이 걍 훌쩍 지나가더군요 ㅋㅋ 이때가 젤 행복한것 같아요 아시죠 ㅋㅋ 예당지에 거의 도착할무렵 제 심장이 요동을 치내요
평소 가끔가는 좌대가 2군데 정도 있는데 이날은 중하류권 수심 1-1.5m 수초지대에 좌대가 놓아진 좌대로 몸을 맡겼습니다
좌대에 내리고나니 고민이더군요 4면이다 포인트라서요 행복한 고민 ㅠㅠ 수심이좀 있는 부유식물쪽이 나을지 아님 수심은 낮지만 수몰나무와 갈대가 있는 곳이 나을지!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수심은 90cm정도 나오네요 이계절에 이런데서 과연 고기가 나올찌 ㅋㅋ
저의 감을믿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낚시대;호철 14척 원줄;08호 목줄05호 바늘4호 이채비로 고고싱
걱정도 잠시 집어시작한지20분만에 입질이 옵니다 행복 그자체죠 ㅋㅋ
씨알은 6치에서 9치사이에 떡붕어가 마릿수로 올라옵니다 쪽하고 찌를 빨아요 ㅠㅠ
오후 4시부터 밤10시까지 폭발적인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10시이후에는 두세번 케스팅에 한번 입질빈도수로 입질을 받았는데 씨알이 굵게나오네요 새벽2시까지 입질이 끈어지질 안습니다 하지만 낼 운전을 생각해서 떨어지지 안는 발을때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 6시기상 여전히 고기가 나오네요 ㅋㅋ 넘 행복해요 이계절에 어디서 이런 마릿수 손맛을 ㅋㅋ
아쉽지만 오전 11시경 낚시를 마감했습니다 아 집에 가기 싫다 ㅋㅋ
사람욕심이 끝이없다는게 갈때는 찌맛이나좀보고 손맛이나 조금 봣으면 하는데 막상 이렇게 마릿수가 마니 나오니까 씨알이 좀 굵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내요 ㅋㅋ 배부른소리
좋아하는 행님과 예당지 좌대에서 즐거운 하룻밤 밤낚시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새벽에 날씨가 춥습니다 방한장비잘챙기시구요 몸건강 낚시 즐기세요
항상 안출하시길~~~
예당 좌대 이름이 어떻게 되는지요? 이번주 확 꼿이네요
님 조황정보 보고 확 꼿혔어요 ㅋ ㅋ 참 전 군산 살고 있습니다.전주라 하시니 더 반갑네요 ^^*
손맛 많이 보셨다니 부럽습니다...............ㅜ..ㅜ!
이번주예당지갈생각이였는데......좋은정보감사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