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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3도...
오전엔 많이 춥네요!
이곡낚시터에는 60%가 얼었고요~
햇빛이 따뜻하게 내리고 있는 좌대쪽으로 꾼들이 모여 있네요.
조과가 괜찬은듯 표정들이 밝아 보입니다.
요즘 이곡에서 밤낮으로 굵은씨알의 떡붕어 손맛을
본후로 겨울낚시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사실 겨울철 낚시에서는 입질은커녕 찌 건드림 조차 만들지 못하고
낚시를 접어야 하는 (?)같은 경우가 많은데
요즘 이곡 낚시터에서는 그말이 무색하게 만들죠.
물론 한두마리에서 하루를 보내시는 분들도 있지만
20분정도만 정사장에게 물어보시면
하루에 10마리 이상은 꼭 손맛을 보시리라 봅니다.
제가 3개월째 그러고 있죠~
오늘도 양글루텐 소꼬쯔리
겨울철은 붕어의 활성도가 떨어져 입질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양글루텐 바닥낚시가 바람이나 대류의 영향을 덜 받고
두바늘이 모두 미끼로 사용되고 바늘에 오래 남아있기 때문에 효과적이라고 생각 됩니다.
사실 편하기도 하고 밥값도 적게 들고 손맛도 확실이 볼수 있고요^,.^~
낚시대는 15척
원줄0.8호
목줄0.4호65/55
바늘3호
떡밥 사계:50,신베라글루텐소꼬:50,알파:20 물120
지금 이 글루텐 배합이 지금까지 이곡에서 최고 인것 같습니다.(초보생각에^^)
사계,신베라글루텐소꼬는 잘풀려서 집어가 되고
바늘에 알파21 섬유질만 역옥 크기만큼 남아서 붕어들을 유혹하는것 같습니다.
이 패턴으로 전 오늘도 재미를 보았습니다.
첫밥을 투척하고 옆에 박사장님 채비를 보니 단차슬로프 하시더군요.
오늘도 대류가 제쪽으로 흐른다면서 집어 만이 해놓았다고 하십니다^^
늘 고맙습니다...박사장님...ㅋㅋ
그때 박사장님의 챔질과 함께 올라온 녀석 씨알이 좋쿤요
오늘 일찍오셔서 9수 하셨다네요~떡붕어만!
박사장님도 낚시를 참 좋아 하십니다
저랑같은 환자(?)죠...ㅋㅋ
그러는동안 찌가 되돌림이 다 되고 꿀렁거리고 있어서 챔칠!
물고 있더군요...흐미~ㅡ,.ㅡ
대류와 바람때문에 윗바늘도3~5cm 바닥에 더 내려가도록 하고
아랫바늘은 거의13cm가 누워 있는 상태입니다.
풀 캐스팅한 글루텐은 다풀어지고 빈바늘에 섬유질만 남은 상태에서 입질!
작게 달고 수심에 맞게 캐스팅한 글루텐은 목내림이 되자말자 바로 입질!
글루텐 치고 입질이 깨끗한편.
11번 투척에 7마리~정흡(2마리는 물고 있음)
목줄이 65/55시작인데
첨엔 헛 챔질이 몇번 나오더니 나중엔 너무 잘 나와서 목줄를 줄이지도 못하고
그냥 하기로 했습니다.
멀리 캐스팅한것은 따라와서 입질 하는듯 하고요~
중간중간 건드림도 나오고
목내림 도중에 빨리 내려간다든지 멈칫거리는 것도
챔질하면 달린다고 하고
움찔거리는 까칠한입질,스무스하게 내려가거나 올리는입질!
모두다 까다로운 글루텐입질이라 하네요(정사장왈)
움찔거리는 입질 놓치고~
"아~~시베리안 허스키"하는 순간 강한입질~
쌍 다레끼~~ㅋㅋㅋ
글루텐의 섬유질이 바늘에 끝까지 잘 달려 있게
떡밥 밑에서 당겨 달고 중간에 바늘이 잘가도록 위에서 보면서
귀부분까지 정성들여 눌러주면서 답니다.
처음부터 적응이 되도록 연습하고 있습니다..ㅋㅋ
추위를 잊어 버리게 만드는 이곡의 하루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잘보구갑니다
추운데 건강조심 , 즐낚하세요. -범어사 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