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1(수)
오랜 낚시친구 김영일씨와
공주에 위치한 우목낚시터 다녀왔습니다
17일 만에 낚시대를 잡은 것이 마치 몇달 지난듯 합니다
오랜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친구와 낚시하고
살아가는 이야기 하는 시간 가졌습니다
우목낚시터 입구입니다
전화번호 알림입니다
왜냐하면 수상좌대가 5동이 있는데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넓고 편안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예약에 필요 할 것같아서..
관리실앞 잔교 입니다
넓고 흔들림 없이 견고합니다
우목낚시터 전경과 잘 어울리는 곳 이어서
정서적으로 편안하게 낚시 즐길 수있는 위치 입니다
잔교 밖에서 바라본 안쪽입니다
앞으로 이곳을 가두리형 낚시터로 바꾸기 위해서
준비중에 있다고 합니다
친구와 나란히 잔교 끝자락에 앉았습니다
간간히 골바람이 불어와
여름 야간 낚시에 참 좋겠다 하는 생각 했습니다
우목낚시터에서는 모든 패턴의 낚시를 구사 할 수있지만
그간의 경험으로 볼때 포테이토 계열의 제등낚시가
제일 좋고 재미 있는 것 같습니다
우목낚시터의 잡어터치 역시 타 저수지와 다를 바 없구요
계곡형 저수지 이기에 떡붕어의 당찬 힘 좋습니다
바라케 사용하시면
부르길을 포함한 잡어들 참 좋아합니다
평소 우목낚시터에서 포테이토만 사용을 했는데
친구의 조언에 따라 포테이토 일명 물밥을 사용 해봤습니다
1. 우목낚시터 떡붕어낚시 떡밥 기본 패턴..
한강 포테이토 대립 2컵 (정량)
한강 포테이토 소립 1컵(정량)
잘 섞어서 물 3컵
가볍게 물이 떡밥 입자에 스며들도록 하고
약 5분 이상 숙성 하고
목적 수심에 따른 점성 고려하여
약 20~30회 저어서 사용
2. 친구가 소개한 한강 포테이토 물밥..
한강 포테이토 대립 2컵(수북히)
한강포테이토 소립 1컵(수북히)
한강 바닐라 글루텐 0.2컵
물 4컵 넣고 약 5분 경과후
강하게 50회~60회 저어서 사용
(글루텐이 대신 점력,흔들이를 사용해도 좋음)
위 떡밥 패턴은 흡입력이 좋은 반면 집어력은
떨어질 수 있으나 잡어 터치가 많은 곳에서는
목적수심층에서 떡밥이 오래 달려 있어야 한다는
상황에서 전개..
오전에는 친구는 17척
저는 15척 구사 했으나
내려가면서 터치가 있어
오후에는 13척으로 변경하였고
가지고 있는 찌가 동절기 사용했던 찌를 사용해
다소 떡밥 털림(잡어터치)으로 어려움 있었으나
떡붕어가 들어오면 잡어터치가 줄어들는
전형적인 떡붕어 입질을 보여줍니다
우목낚시터 산란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수온과 먹이사슬형성이 잔교쪽에 부실한 점을 고려할 때
대형 떡붕어 출현은 아마도 다음 주 쯤이면 보여질 것 같습니다
친구가 낚은 첫 수 ..
청년기 떡붕어 이기에 당찬 힘이 있습니다
여러 낚시터에서 뵙는 열정떡붕어낚시 마니아
서영웅님 만났습니다
관리실앞 들어오는 입구에 앉아 많은 마리수 하는 모습 봤습니다
커피 고맙습니다
우목낙시터 아직은 왕성한 입질이 아니라
떡밥이 풀리면 올라오는 찌가 스톱하던지
아니면 깜박 입질에 챔질 하시면
영낙없습니다
하지만 수온이 더 올라가준다면 입질 패턴이
바뀔수 있습니다
쪽.. 하고 말입니다
찌 부력을 가급적 중부력이상 사용하시를 권장합니다
영일친구도 오랜만에 낚시를 한다고 하더군요
나이들어감에 있어 좀더 확실한 노후대책이 필요한것이
우리들의 현실입니다
이 다음 꼬부랑 할배가 되어서도
이렇게 물가에 앉아 지난날 이야기 하며 낚시 했으면 합니다
서공주 IC에서
넉넉잡고 10분이내 거리에 있는 우목낚시터
모덕사와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답답함이 있으면 이곳에 와서
하염없이 생각에 잠기곤 했던 곳입니다
새로이 잔교가 만들어지고
편안함이 있는 곳이어서
요즘 힘들어하는 낚시인 많이 오셔서
한심름 덜고 갈 수있는 장소 이기에
추천해 봅니다
친구와 낚시를 마치고 서도
아쉬워 함께 맛집 찾아 저녁 먹고,
또 분위기 있는 카페 찾아 차마시며
인생살이 이야기 하다 귀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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