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16(일)
외출하기 좋은 날씨날 아내와 함께
효천지낚시터 다녀왔습니다
휴일임에도 도로가 혼잡하지 않아
왕복 358키로를 어려움 없이 즐기는
드라이브 할 수있었습니다
효천지도 물이 많아 빠진 상태 입니다
휴일인데
앞잔교(제방권)는 비어있고
뒷잔교(구잔교)에 6분이 자리했습니다
근간 몇일 낚시하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낚시하다 하늘의 구름을 쳐다보니
작품같은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효천지에 들어 오기전
휴게소에서 점심을 하고
도착을 하니 조우 김영일씨
열심히 낚시하고 있더군요
첫 마디가
" 상황이 않좋다" 입니다
찌가 서있는곳을 보니
활성기때 보이는 피라미의
엄청난 웅집 현상보이더군요
먼저 오시분들 사용 낚시대는
9척~10척 전후 인데
7척~8척 사용이 좋다고 하여 사용했으나
입질 보지 못하고
잔꾀를 내어 잔교 아래 떡붕어를 노려
5척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피라미가 5척 수심층 까지 쫓아 내려와
힘들게 하더군요
피라미와 잡어의 극성이 있어
늘 사용하던 패턴에서
조금 변경을 해서 떡밥을 사용했는데
그 패턴역시 어려운 낚시였습니다
평상시는 계량컵에
떡밥을 정량으로 채워 사용을 했는데
그러하지 않고
계량컵에 떡밥을 수북히(고봉) 담아 사용했습니다
한강 포테이토 대립 2컵
한강 포테이토 소립 1컵
물 3컵
떡밥 성분이 정량이 아닌 고봉이기에
가볍게 저어서 손등으로 약간의
공기만 빼어 사용했는데
워낙 피라미 터치가 심하고
고부력찌 사용을 좋아하지 않아
목내림이 쉽지 않았습니다
할 수있는 것은 떡밥을 크게 달아
침하속도를 빠르고
피라미의 터치가 있다고 하더라도
목적수심층까지
바늘에 떡밥을이 달려 있도록 하는것이 다였습니다
아내가 운전하느랴 피곤했나봅니다
바닥은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해서
좋다고 하더니 낮잠에 빠져들더군요
조우 김영일 무엇이던
열심히 하는 친구입니다
전화통화는 자주하지만
오랜만에 만나 낚시 했습니다
참 어려운 낚시 했습니다
다양한 찌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서
더욱 어려웠구요
효천지 옛 명성 그대로인줄 알았습니다
휴일인데도 앞잔교가
비어있는것을 보고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