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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09일(금)
예산 애플 낚시터 다녀왔습니다
요즘 피곤하다는 핑계로 조행기를 바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아니 많이 게을러진 것 같습니다
뭔가 쇄신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녀온 모습 게시해 봅니다
애플 가늘길 눈이 휘날리더니...
예산 가까이 가니 날씨가 화창하게 변하더구요
기분 좋았습니다
지난번 출조시는 우동 세트낚시를 했습니다
오늘 은 바닥권 글루텐 세트낚시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10척에 목줄을 길게사용 하면 바닥제등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0.8호 원줄에 0.4호 목줄을 사용을 했구요
윗목줄은 10cm, 아랫목줄은 40cm을 주고
아랫 바늘이 바닥에 닿도록 했습니다
집어용 떡밥은 단품으로 통600cc+물200cc 을
잘 섞어 물을 잘 먹음을 수 있도록 해서 약 5분이상 경과 한후
2착 적으로 다시한번 떡밥의 힌 입자가 으깨질때까지
가볍게 저어주어면 푸석한 느낌의 집어용 떡밥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풀림이 빠르지 않도록 바늘에 달때 손의 압력을 이용한
적절한 응용이 필요 합니다
먹이용 떡밥은 한강 딸기글루텐 100cc+물100cc 를 붙고
입자에 물이 잘 스며들도록 해서 약 5분 경과후
바늘에 훌터 사용을 했습니다
바늘 달림이 어려우면 조금 주물러 점성을 늘려 사용해도 좋습니다
애플에서 10척 사용시 경사면 바닥 이 끝나는 지점이나 경사가 져 있는 지점 입니다
또 한 기포기에 의한 흐름이나 대류로 인한 흐름으로 인해
집어용 떡밥이 먹이용 떡밥이 머물러 있는 부위에서 이탈 할 수 도 있으며,
집어를 높이기 위해 가벼운 집어제를 사용하면 어려운 낚시 환경이 될수도 있습니다
집어용 떡밥인 한강 통은 수직확산 이 강한 떡밥으로
사용시 붕어의 부상을 억제 할 수 있습니다 만
바늘에 달때 손의 압력이나 던져넣는 방법에 따라 잔분이
발생이 되어 본의 아니게 붕어의 부상이 생길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당황하여 집어용 떡밥을 더욱 무겁게 한다거나
점성을 증가 시키게 되면 목적 수심층에서 풀림과 집어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비중있는 입자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별도의 조치 없이도
입자가 하강 하므로 이를 잘 관찰 하시여 사용을 하시면
더욱 효과적이면서 즐거운 낚시를 하실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을 해 봅니다
당일 은 전반적으로 고른 조황을 보였습니다
짧은 척수를 사용해서 인지 큰붕어는 낚시 못했지만
25~30정도의 크기가 주종을 이루었습니다
부상 붕어들이 회유하면서 몸 걸림역시 있습니다 만
바닥권에 안정적으로 닿아있는상태에서 오는 입질 은
확실히 정흡 낚여짐이 많았습니다
당일 옆에서 함께 낚시한 앵글러님의 경우 후반에는 양우동 고물낚시를 했습니다
옆에서 보기에 깔끔한 입질과 집어력에 좋은 효과가 있음을 확인 했습니다
당일 낚시를 하면서 낚시 전문가와 비 전문가의 차이가 뭔가를 생각해 봤습니다
붕어를 잘 잡고, 못잡는 것?
여러 장르의 낚시 행위를 고루 잘 하고, 못하는 것?
잘 구분 하지 못하겠습니다 ...
저는 저 혼자나름대로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구분해서
호칭을 했었습니다
낚시꾼 과 낚시인으로
낚시꾼은 전문가 입니다
낚시꾼은 직업적,전문적으로 낚시를 하시는분들을 지칭 했고
취미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낚시인으로 분류를 해서 지칭을 했었습니다
그냥 낚시를 하는 사람이라는 개념으로...
낚시인은 순수함이 있습니다
순수함은 질리지 않음을 내포 하고 있죠
그래서 낚시를 하면서도 게임이 아닌 다음에는 경쟁이 필요치 않습니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고 웃을 수 있습니다
즐길수 있습니다
조행기 쓰다가 또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당일 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생각대로 맞아 떠러질때의 기분 이었습니다
더우기 오랜만에 함께한 분과의 시간이 좋았고
추운날 고생 없이 낚시 할수 있는 조건들이 좋았습니다
늘 사용 경비에 대해서는 분담 하기를 원했는데
그 날 저녁은 천지님이 중국집 세트메뉴를 후하게 접대를 했습니다
맛있게 잘 먹긴 했는데...
제가 생각을 바꾸어야 겠습니다
따지지 말고 그냥 주거니 받거니 해야 겠습니다
그런 것이 삶의 정 인 것 같습니다 .....♥
저녁 8시 가 넘어 집에 도착을 했는데
지하 주차장에 송아지만한 유기견이 들어 와 있었습니다
단지내를 돌아 다니는 것을 경비 하시는 분들이 주차장 창고에 가두어두고
유기견 센타에 전화를 했다고 했습니다
사람과 친숙한 아주 순진한 개 입니다
상태를 보니 늙어 이빨 이 없고 다리 힘이 없어 잘 뛰지도 못하더라구요
아마 누군가 버리고 간 것이 틀림이 없어 보였습니다
배가 고파하는 것도 같고,사람이 그리운 것은 확실 했습니다
한시간 정도 지켜보고 있으려니 119구조 센터에서 유기견을 대려갔습니다
아마 주인은 오지 않을 거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119에 근무하시는 분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기분 좋은 하루 였는데
서글푼 모습을 봤습니다
119차에 실려가면서도 대원들의 쓰다듬에 좋아 하는 늙은 개...
반마디 점찍는 입질이 눈에 선 합니다.
^^
제맘 또한 대를 드리우고 있는 느낌이네요. 잘봤습니다.
서글픈 마음이 드네요..
구경잘했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