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모처럼의 이틀연휴
계획에도 없던 휴가를 보내게 되었군요
무더위에 지친몸을 식힐수있는 기회지만
갑자기 생긴연휴라 마땅한 계획도없어
계통을 앞에둔 마창대교로 눈 요기하러 떠나봅니다.
7월 15일 계통에 앞서 시범운행 ? 하는 마창대교
마산 현동에서 창원 양곡동까지 전체 10.47㎞의 마창대교를
달려봅니다.
임시 계통이지만 운행차량이 상당히 많아 보이네요
다리위 정차후 구경하는 사람이많아 소통의 위험때문에
안전요원과의 전쟁 ? ==== 차 빼주세요 ====
안내 방송이 끝이 없음니다
결국 50 미터 간격으로 안전요원 배치로 마무리.
차 안에서 구경하고 다리에서 사진도 요령것 ㅎㅎㅎ.
특별한 구경거리는 없지만 가족과 함게 드라이버를 .....
모처럼 가족나들이에 외식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읍니다.
이제 떠나봐야죠
몇주 만에 낚시가방를 둘러매고 양포로 출발합니다.
13일 0시
양포 다리에는 하류쪽으로 케미불로 환하게 밝혀지고
양포수로 상류로 빈 자리를 찻아 달려봅니다
없읍니다
제가 들어갈 포인트는
힘빠짐니다
지금끝 양포수로의 포인트는 모두매진상태 하다못해 상류 구다리 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분들 매운탕 꺼리를 잡는다고....
저수지를 생각해야 하나 고민중에
철수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ㅎ)
일단 자리부터 ...
붕어야 있든없든 낚시대만 펴보자고 무작정 들이대봅니다.
한시간동안 조용히 별 구경했읍니다
별은 내가슴에....
정확히 01시 20분 후부터 입질 시작
2칸대 부터 시작으로 3칸대까지 고르게
10분 간격으로 입질이 시작 되더라구요
두대가 같이 입질이 오고 동시에 같이 챔질.....
여섯치에서 아홉치까지 한마리 잡고 담배 한대피우는
여유를 빼았겼지만 좋았읍니다.
낚시를 하고 있다는 것과 붕어를 잡았다는 것으로
그저 흥분한 마음에 욕심도 내어보지만 ....
찌가 피곤한지 움직이질 않읍니다
담배한대 피우는 시간이 02시 15분
조용합니다
하늘에 별들이 다시 눈으로 들어옵니다
물도 조금씩 빠져나가고 있읍니다
찌를 조금씩내려서 찌을 맞추고 간간이 들어오는 입질에
붕어도 보고하다 보니 수면의 케미가 히미하게 보입니다
집에가서 한숨자고 하루을 시작 해야 하는데
월이 기대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새벽시간대를 노리는 꾼님들이 움직입니다
=== 고기좀 나와요 ===
=== 손맛좀 봤읍니다 ===
그리운 붕어얼굴 잘보고 갑니다^^
월척이 없으면 어떻습니까 풀냄새 흙냄새 맘껏 느끼면서 낚시하는것 자체가 福 이지요.
구경 잘하구 갑니다. ^^
더운 여름안전운전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하루는 20센티 붕애가 낚시대 5대를 똘똘마리 했는 데...
하여간 축하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 하셨습니다
월하셨으면 더 즐거웠을텐데요............................ㅋㅋㅋ
눈요기잘하고갑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