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송악지에 가보려고 마음먹었다가
조우님들 동행 번출이 있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모처럼 해암리를 찾아습니다
어제는 잘나온편이라는데요
오늘은 아니네요
당진에서 오신 조우님만 어제15수에 이어 오늘 8,9수정도를 빼고는 대부분이 점을 면하는정도에서 3,4마리 이내였던것 같군요
해암리는 지난해 공장 폐수로 모두 폐사하고
삽교호에서 올라온 고기들은 그마저도 쵸코쟁이 그물쟁이들한테 불법 어로당하고 ...
낚시꾼들은 그나마 몇수 먼발치서 붕어얼굴 겨우 겨우 보는 정도네요
오늘 바람이 거세게 불고 기온이 떨어진데다 햇볕마저 들낙날낙 영 아닙니다
이런 날씨에 낚시하는 조우님들이 잘못된것 같군요
그렇지만 8명의 조우님들과 점심내기 "빵치기"라고하는가요
재미삼아 해보았습니다
구름지기님,준오토님, 썬님,날쌘돌이님,저와 , 미소천사님,당진조우님,무지개님....모두 8명이서 4명씩 상류에서 하류쪽으로 앉은 순서대로 상류권4, 하류권 4 이서 1시간 게임 빵치기를 했지요
승자는 2마리, 패자는 1마리 엿슴다
아슬아슬하게 종이울리고 끝이났습니다
...
아뭏든 점심 얻어먹었습니다
ㅋㅋㅎㅎ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쓸쓸한 가을도 이제 저편으로 넘어가려나봅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싸늘하군요
조우님들 늘 건강하시고요
'죽도록 사랑해'라는 쓸쓸한 노래 한곡 들으시면서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보시지요
손맞도보시고 축하합니다,^^
개체수가 너무 줄어서요
겁이납니다
많은분들이 보는곳이라서요 ㅋㅋㅋㅎㅎ
그래서 낯을 많이 가리게 되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놀러가고 싶어지네요~
요즘 조행기 올리기 겁나죠~
싹쓸이 해 가시는 분들 넘 많은듯~
붕어 잘나온다하면 쵸코쟁이들이 야밤에 배타고 쵸코치고 싹쓸이 해간답니다
아산권 호수가들은 모두 털리는 모양입니다
이제 갈곳도 마땅하지 않아요
시시각각 조황이 들쭉날쭉합니다
해암리 손맛좋은데....
잘보고 갑니다.
붕어가 지난 1,2월달에 폐수인지 독극물인지에 폐사되고 형편없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