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주변에도 의외로 소류지가 많다
바다에 인접해있어 바다낚시만 생각하게하는곳이라
더욱 자원보전이 잘되어있는곳이 많다.
부산주변의 바닷가 주변으로도 크고작은 소류지들이 아주많다
그 대표적인곳이 기장군 주변의 소류지를 꼽을수있다.
기장군에서 울산간 국도변에 유료 낚시터가 많은것도
그 만큼 소류지 여건이 좋기 때문에 낚시터 운영이 가능하다.
지난주 찾은 이곳도 아주 극소수의 낚시인들만 찾는곳으로
아직은 자원이 많은 저수지다.
찾기도 어려울뿐더러 진입하기도 어렵다
걸어서 올라야하는 그 길이 엄청 험난하다
우유빛으로 물든 소류지 물색이 엄청 마음에든다.
같이 동행한 병렬이.정훈이.그리고 동생한명 모두 체력이좋은
건장한 청년(?)이라 오르기도 잘 오른다
상류쪽으로 2명이 자리하고
제방쪽으로 2명이 자리를 잡는다.
준 계곡형이라 상류와 제방주변 밖에 포인트가 나오질 않는다.
최고의 포인트에 앉은 병렬
떡밥낚시만 즐기는 이 열성파의 3.6칸대가 돌 무더기 주변으로 날라간다.
제방으로 앉은 정훈이도 열심히 찌를 노려보고있다.
주변에 흐드러지게 대말린 산딸기가 탐스럽다
맛도 아주좋다.
해가지고난뒤 30분쯤 지났을까 상류에서 첫 마리가 나온다.
8치급 토종붕어다.
그리고 5치급 붕어한수
낮부터 흐리기 시작한 하늘이 금방이라도 장마가 시작될것같은 기세로
바람냄새가 난다.
짧지만 바닷가 옆의 소류지를 찾아 들어온 이곳이
장마가 끝나고 배수가 조금더 진행된후에 다시한번 찾기로 마음먹고
장비를 챙겨 내려오니
바로 폭우가 쏟아진다.
바닷가옆의 소류지엔 조용함과 아직은 깨끗함이 숨어있다.
행님의 보이지 않은 동생챙김도 고마바슴다.
행님,내 낙수대2대 않받고 걸로 않갈랍니다.
수고하셨구요,조만간 신세 복수 해드리겠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체력들 또한 데단하십니다..............ㅋㅋㅋ
지고 메고 걸어 올라야 한다는기 쬐매...
아무튼 고생 많았습니다..
어떤 붕어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늘 안출 안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