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예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출조를 감행했는데 아침에 주적주적 대던 비가 합천에 도착하니 점점 그치더군요...
후다닥 서둘러 짐챙겨 들고 들어가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3명이 갔으니 인당 2마리
6마리잡고 집으로 온다 라고 맘먹고 갔는데 허거~~억 한분만 혼자서 6마리 잡으시고 저와 다른분은 꽝쳤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고 너울도 엄청 심하고 저는 입질한번 제대로 못받았는데 옆에분은 다끄집어냈는데 바늘이 터져서 놓쳐버리고
억울해 하시며 밤새미를 요청하십니다... 그때부터 너울도 없고 잠잠하고 멋진 분위기 딱 조성되더라구요. 꼭 한마리 건질것 같은
그느낌 다들 아시죠~^^ 서로의 안사람에게 입장곤란하게 각자 팔아먹고 야간까지 감행을 합니다...
역시나 꽈~~~앙 합천호의 붕어들아~~~ 붕어들아~~~ 비싼휘발유 때고 갔는디 너무한거 아니니???
약올리니깐 또가고 싶네요... 11시 넘어 철수했는데 사진이 껌껌해서 잘 안나왔네요... 보따리 걷는데 비가 슬슬시작하더군요 다
행히 다걷고 나니 또 쏟아붙기시작 합니다. 저 자리에 쓰레기 버리고 간 인간!! 맨날 꽝만 쳐뿌라~~~
p.s 부산서 오신 2박 3일 오셨다던 어르신 저희가 7시까지 하고 간다했다가 더 늦어져서 괜히 기다리게 했던거 같고 차뺀다고
왔다갔다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잘보구갑니다^^~
늘 안출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