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대구에서 가까운 경산권의 그 많은 저수지중에
가기가 편하고 대형지라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구와 둘이서 출조를 해봅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낚시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ㅠ.ㅠ
저는 내림대 한대로 찌테스트겸 준비를 하였고.
친구는 대물채비로 준비해서 지렁이 생미끼를 하였는데.
30분이 넘게 찌의 움직임이 전혀없어서.
1시간 남짓 낚시를 하다가 포기하였습니다.
그래도 이 향기와 내음새를 얼마나 그리워 했던지
3월말에서 4월중순까지의 산란기철이 되면 분명히.
대형토종붕어가 나올터이고....
그 시기를 내심 바라는 사람은 저만은 아니겠지요?
하우스낚시 보다는 노지낚시를 좋아하고.
가볍게 낚시 하는게 좋아서. 내림대 달랑 1대만 들고 다니지만.
산란철이 되면 8대 정도 대를 피고
길목을 노리는 대물낚시도 꼭하고 싶어진다는..
살얼음이 군데군데 얼어있었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낚시할 포인트는 많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차고 명절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는게 아쉬워서...
결국 친구와 전..
뒤고개를 넘어 굴못에서 재차 시도해보았지만.
역시 그곳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네요...
눈요기나 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저도 명절 담날에 매형 두분 모시고 가까운 손맛터라도 가보려고 하다가 협조를 안해줘서 그냥 접었습니다^^;;
고향의 흙 냄새조차 타지에 나가 있으면 그리워 지죠^^
손맛은 못보셔서 아쉽지만 고향의 흙냄새가 느껴지는 사진들 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연줄기 근처에서는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날것같은 기분이구요.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나서 참 좋죠.. 좋은 시간 보내신거 같아 제맘도
참 훈훈해지네요...좋은 사진 감사드립니다...
그라믄 저도 저기 갈 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