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새마을 실조

안녕하십니까? 예상보다 짧았던 장마가 끝나고 드디어 기나긴 폭염의 나날들이 다가오고있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구요,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주말을 이용해서 마루큐사의 신상 바라케 디자인 R, Y, B(레드/엘로우/블루) 실조차 경주에
위치한 새마을 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세가지 형태의 바라케중 이번주 시연할 바라케는 S RED 입니다.
단척 쵸친용 우동세트 바라케 S Design RED 떡밥 입자를 유심히 살펴보면 입전(과립)보다 약간 작은 입자의 펠렛이 다량 함유되어있습니다.
바라케의 향기는 기존 제품인 갓텐과 어느정도 유사하구요, 떡밥을 블렌딩후 사용해본 결과 중비중이상의 무게감이 있는 바라케이며, 강력한 집어력과 빠른 낙하속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성이 더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단척 쵸친 우동세트용 / 물 가감, 블렌딩패턴을 달리하여 누끼세트로 전환하여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펠렛이 다량 첨가되어있는 제품이기때문에 치대어서 사용하면 역효과가 나기 쉽습니다.
이날 실조에서는 역옥 대립을 이용한 우동세트낚시와 RED 디자인과 페레경을 혼합한 양당고 낚시로
실조에 임했으며 상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낚시대 : 귀무자 현무 8척
원줄 : 라우라 0.6호
목줄 : 라우라 0.4호
바늘 : 우동세트 상)가마가츠 아스카 6호
하)가마가츠 코무 4호
양당고 상,하) 가마가츠 아스카 6호
목줄길이 : 우동세트 상) 8cm
하) 30cm
양당고 상) 28cm
하) 38cm
찌 : 헥슈 이끼 파이프 모델 8호, 9호
떡밥 : 우동세트(S Design RED 400 + 물 100)
양당고(S Design RED 200 + 페레경 250 + 물 100)
수온 : 우천으로 인해 수시로 변함
대류 : 좌에서 우로 30cm 내외

쵸친 우동세트낚시에서는 초반집어시 건드림이 생길때까지 일단 직경 3센티 이상의 바라케를 이용해
집어후 건드림이 생길때부터 바라케의 크기를 조정합니다. 무게감과 점성이 좋아 목내림 시키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고 건드림이 생기고 혼잡한 상황으로 전환될때는 물을 더하거나 누르는 압력을
약하게하는것보다 집어제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양당고 낚시에서는 단품보다는 페레경과 혼합해서 터치감과 무게를 어느정도 감하여 사용할때 좋은
조과를 낼수있었습니다. 양당고 낚시에서 단품으로 사용할때는 찌 몸통이 12cm 이상의 튜브톱을 장착한
찌를 사용하시면 좀더 편안한 낚시가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새마을 낚시터의 현재 활성도는 매우 좋은편
이며, 초심자분들께서도 다양한 기법으로 고기를 낚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