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부곡에서~

장마에~ 폭염에~ 배수에~ ㅜㅜ 헤라낚시를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한달이었습니다.
모든 조사님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안출하시길 바랍니다.
6월의 어느날, 창녕에 위치한 부곡에 다녀왔습니다. 고기 개체수부터 싸이즈까지
부족함이 없었구요, 초급자에서 상급자까지 떡붕어 낚시를 공부하기에 딱 알맞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의 테마는 양당고 아사타나 낚시입니다.

낚시대 : 가마헤라 자봉천월 10척
원 줄 : 라우라 0.8호
목 줄 : 라우라 0.4호(윗바늘 : 20 / 아랫바늘 : 28)
바 늘 : 마루토 칸테 5호(양바늘)
찌 : 요코야마 오니마루 5호
바 람 : 없음(습도가 상당히 높은 날씨)
대 류 : 좌에서 우로 약간
수 온 : 20도(스노우픽 수온계 기준)
먹 이 : 슈퍼당고 200 + 바라케 마하 200 + 파우더 베이트 슈퍼세트 100 + 물 120(약간 단단하게 완성)
* 파우더 베이트 슈퍼세트가 없을경우 점력 두스푼 또는 글루바라로 대체해도 좋은 조과로 이어짐.
혼잡도 : 낮은편

두차례 밥질에 찌에 건드림이 생깁니다. 아사타나 양당고 낚시에 알맞게 빠르게 낚시를 진행합니다.
당고가 좀 빠르게 풀려 몇차례 더 치댄후 깊게 목내림을 시킵니다. 이렇게 약 10분정도는 깊은 목내림후 되돌림이 일어나는 낚시가 가능하나 붕어들의 높은 활성에 곧바로 목내림시 첫번째 들어오는 강한 입질에 챔질을 하는 패턴으로 낚시를 전환합니다.
첫번째 들어오는 강한 또는 약한 입질시 챔질결과, 척상급의 떡붕어가 대부분이었고, 이런 고활성의
상황에서 목내림 구간의 입질을 걸러내고 완전한 목내림이 일어난후에 들어오는 입질은 20~25cm 정도의
떡붕어 또는 몸통걸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기위해 풀림을 최소화한 작고 단단한 당고와 짧은 목줄이 해답일수도 있으나, 조금 더 생각해보면 더 크고 건강한 떡붕어가 먹이활동을 하는
목내림구간을 빨리 찾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