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늪.유리지.신전늪.봉대지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어젯밤 22시 30분경. 붕붕이와 봉대지로 출발. 낯에 조황이 아주 좋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날라 갔는데.....요상타 그넓은 저수지에 달랑 세명 뿐이다
"야!! 니 정보 그거 헛띠기 아이가!!!
"아닌데예" 정확한긴데.......  좋타!! 일단 왔으이께네 쫘 보자!
둘이서03시 까지 피리만 입빠이 잡고나니 힘이 쪽 빠진다
꼭두새벽에 둘이서 라면3개 끓여먹고는...."디비자자"!!

06시 정각에 일어나 붕붕이 뚜드려 깨워서 다시 쪼으는데. 날씨가 영 아이다
날이 밝자마자 피리의 파상공격이 시작됐는데. 잡아내도 끝이없다
비는오고 강풍 몰아치고.....붕붕아! 보따리 챙기라!!!

빗길에 120km 이상 밟아서 미친듯이 신전늪으로 날랐지요
오잉!! 여기도 요상타....분명히 일주일 전쯤부터 조황도 살아났고.산란 한다꼬
난리라 카던데?? 양수장 맞은편에 달랑 한분 뿐이다
"이기 아인데..."  날씨 때문인갑따 그자 붕붕아! (대답없이 빵구만 빵 끼네) "니기리"

그래도 수초 근처에서 붕어의 움직임은 포착됨.
가자 대곡으로.....여기도 마찬 가지로 꾼들이 없다  세명의 조사님중 한분에게
물어보니 다른날은 아침부터 오전까지는 입질이 들어 오는데. 오늘은 날씨탓에 영
입질이 없단다
어쨌거나 대펴고 20분만에 이뿐 대곡늪 붕어 확인 했습니다 ㅎㅎ
고기는 연안 수초쪽으로 엄청 많이 나와 있는게 눈에 보이는데 입질을 않합디다
붕어들 노는 모습과 잡은놈 배를보니 아마 다음주 쯤에는 산란할것 갇네요
아참! 대곡늪에 모기만한 날파리들이 수십억마리가 있습니다
노란 갈대가 까만색으로 보일정도로 붙어있다가 사람이 지나가면 수백마리가
습격 합니다 귓구멍 눈구멍 콧구멍......구멍이란 구멍에는 다들어 옵니다
지금 집에 주차해놓은 제 차안에 아직도 4~50마리는 들어 있을 정도니까요
가실때는 충분한 대비책을 가지고 가세요~~

붕붕 바쁜일이 있어 먼저가고. 혼자서 유리지로 갔습니다
산밑 중류쯤에 5명이 앉아있고 텅~~비어 있습디다
유리지....현재 상황으로는 영 아닙니다
물이 너무많이 빠져있고. 32대로 수심체크를 해보니 벌써 수중 수초가 자라서
찌가 바로써지도 않습디다 열번 던지면 한번정도 가라안을 정돕니다
열 엄청 받습니다 수초 제거기를 가져 가시던지 아님. 운좋게 남이 끍어놓은 자리를
잡으면 낚시가 가능 할겁니다

유리지는 큰비가 한번 오고난뒤에 한번 가봐야 겠네요
산란의 기미도 아직 없구요
신전늪과 대곡늪이 붕어가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주중에 대곡에 밤낚시 한번 들어 갈겁니다 갔다와서 소식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