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8(토)
늦은 조행기 올림니다
사실 나만의 추억으로 생각하려고 했는데
오늘(11월2일) 신문에 "낚는 재미에 700만이 낚였다"
신문기사를 보고
낚시의 전성시대임을 다시 한번 알리고 싶어
조행기록 작성합니다
낚시체널 FTV 소속인 체리피시 의 스탭으로서
전층(중중,내림)낚시만 고집을 하지만
사실 낚시 장르중 배스와 선상낚시를 가끔씩은
즐기는 편입니다
통영낚시 페스티벌 참가 모습입니다
10월28일 아침 04시경의 통영금호리조트 2층에
자리한 대회 접수장 입니다
대회접수 및 확인 완료된 참석자들의
안전교육 및 대회요강을 마치고 06시 아침을 들었구요
저 역시 푸짐한 부페식으로 아침 먹기는 처음 입니다
대회 요강은 갑오징어 2마리 합산이며
출항지는 통영 삼덕항 입니다
요즘 어느 항구를 가더라도 우리나라 낚시배 모습이
참 이쁘고 멋집니다
오랜 함정생활을 하면서 과거의 우리나라 어선을 보면
참으로 후진국스럽고 게으른 모습의 어선이었다면
요즘은 화려하고 기동성 있으며
뭔가 여유를 느끼는 그러한 모습입니다
저는 7호선단 감독관 직무수행을 했습니다
간간히 쭈꾸미 낚시를 즐기지만
관독관 직무수행의 연락을 받고
인테넷을 통한 공부 참 많이 했습니다
덕분에 선상에서 이론적으로 선수에게 도움을 주었구요
약 4시간의 대회 시간이 짧은 듯
열심히 하시는 모습보고 놀랬습니다
특히 여성 조사님들의 더 열심히 하시더군요
대회에 참석하신 선수분들 장비도 만만치 않았지만
인내력 또한 대단했습니다
4시간 동안 물 한 목음 마시지 않더군요
제가 승선한 태영호 선장님은
갈치 낚시를 전문으로 하는 낚시배인데..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더 잡을 수 있도록
잦은 이동을 해주시고
연안 가까이 배를 붙이는
세심한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귀항하는 도중 만난 갯바위 낚시인 이동 선박입니다
날씬하고 기동력 참 좋습니다
한번 몰아보고 싶습니다
통영 금호리조트 별관에서 실시된
대회 시상식장 무대 입니다
약 2천만원 상당의 상품및 포상금이 준비 되어 있구요
시상식 전 행사에 정말 재미 있고
흥겨운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도 흥에 겨워 하마트면 의자위에 올라가
춤을 출번 했습니다
모든 행사가 종료되고
통영낚시페스티벌에 수고해 주신분들
기념 촬영 했습니다
준비와 진행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요번기회에 쭈꾸미나 갑오징어 선상 낚시
더 열심히 다니려고
FTV홈쇼핑에서 판매중인 캘리온 낚시대
장만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11월11일
계룡 실버낚시동아리 회원님들과
홍원항 갑니다
오늘(2017,11.2/목) 조선일보에 실린 내용 입니다
사실 낚시인 700만이란 숫자 좀 넘을 것 같습니다
2012년에 낚시인 추산인원이 688만명이라 했거던요
근간 보면 민물낚시인은 줄어들고
바다낚시인은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소리들
많이 들었습니다
민물낚시는 많은 규제에 묶여있고
바다낚시는 어느 한계까지 규제가 풀렸다는 말도 있더군요
하여간 낚시 인구가 많이 늘어난 것은...
저 개인적 생각은 우리나라 문화가 일본을 통해서
들어오는 분야가 많은데
그 중 하나로 보여집니다
우리가 일본의 문화 보다 약 10년 뒤처졌다고
합니다
기분 나쁘지만 사실 인정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이 그러합니다
방송도 그러하고
생활패턴도 그러하고
정부 행정도 그러하고
모든 것을 따라하는 모양새 입니다
일본의 낚시 문화는 고령층을 위한 제도적
차원에서 발전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일본이야기는 그만하고
과거에는 정부나 어민들이 낚시인이 어민에게
피해를 주는 존재로 인식이 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선주협회를 포함한 어촌계와 낚시가
이루어지는 지역에서는 지역 경제활성화에
낚시인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최근 많은 어선이 어업을 관두고 낚시업으로 전환을 해서
어업보다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전역후 낚시배를 하려고
소형선박항해사자격증과
동력수상면허증을 취득했는데
가족의 강력한 저지로 꿈을 이루지 못했답니다
지금은 ..
가끔 외유하듯 바닷가에 가서
바다낚시도 즐기고
내가 좋아 하는 전층낚시 깔끔하게 즐기며
노후를 맞이하는 것으로
꿈을 바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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