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조행을 위한 선택! - 붕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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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짬 조행기
두지원
33
4,938
2008-07-02 13:32
토요일 붕세쥔장이 갈켜준 비밀터를 들어갈려고 계획을 다 잡고 있었는데..
비가 제법 옵니다. 비온다고 전쟁 안할수는 없지만 ㅎㅎ...
누구 말 마따나 마이 약해졌나 봅니다. 일단 후퇴합니다.
근디 어~라...저녁으로 갈수록 비줄기가 약해지고 음.....슬~슬 후회가 됩니다.
간만에....마눌님에게 1박2일 윤허?를 얻었는데....그냥 보내자니 아쉽고....
다음날 새벽에 일나서 고민합니다....축구하러 가야할지.....낚시하러가야할지....
그래서 둘다 하기로 했습니다.....가까운곳으로 가서 아침 낚시 잠시 하고....
와서 공도 차기로....물런 많이 잡히면...공차러 당연히 안갑니다.^^
어딜갈까 하다.....한림으로 차를 몰아 봅니다.
화포천을 보니 제법 물이 많이 불어서 물살이 있습니다.
곳곳에 부지런하신 조사님들이 파라솔을 펴고 있습니다.
국궁터를 갈려다 요즘 공사한다고 길을 다 파헤쳐서 화포천을 돌아 대충 주차하고
내려가보니 한 조사님 물어보니 입질이 뜸 하다고 합니다.
딴곳으로 가기도 귀찮고 그냥 근처에 저도 자리펴고 앉아 봅니다.
2.9대 펴고 수몰나무 옆에 붙여놓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클텐3번이랑 지렁이 짝밥으로 셋팅했는데...
쭉 올려줍니다.챔질.............오! 제법 힘을 씁니다.
옆으로 째기도 하고.... 억기로 올려보니 긴가 민가 합니다.
월척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일단 망태기에 담고... 또 입질 ...
뭔가 조짐이 좋아서 몇대 더 펴봅니다...
그러나....그 뒤로는 꽝~
낚시 도중 앞에 수초에서 아직 산란을 다 못햇는지 산란한다고 요란하네요.
한 두시간 하다 철수 합니다.
계측자가 없어서....줄로 재서 집와서 보니..29.8 이네요...
조금 눌러서 재껄 그랬습니다...^^
암튼 짬 낚시 마치고 공한겜 열심히 차고...집으로 철수...
오늘 할일 다 했습니다...
축구너무좋아하지마십시요,
축구에 미쳐서 무릎인대 왕창드러내고,,,,
쌩쑈를 다했습니다,
근데 요새축구또합니다,
정신못차리고,,,,
그래도 짧은 시간에 묵직한 손맛은 보셨네요.
요즘 오름수위에 한껏 손맛좀 보아야 하는데 .... 조행기 감사합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기똥찬 포인트있는데
고생했슴다
찌 받으러 가야하는데 ㅎㅎ
항상 안출하세요
잘보구갑니다...........!
소식도 반갑구여!...
항상 안출하시고 공도 열심히 차세요^&^
요즘 떡붕어만 구경다니다보니 월척의 개념이 없어지는데 그래도 토종으로
빵빵한놈 한번 낚아봐야 되는데..... 수고 하셨소.............
왜..?
서로 공유하자고...불러놓고...어딘지 안갈켜 줘요,,?
여기 가입한 횐님들이 쓰레기 버리고 갈까봐..?
아무튼 잘~보고 갑니다...(이러다 짤리겠다..ㅋㅋ)
붕어 똥고에서 머가 나오네요..ㅎㅎ
전 낚시에 한표
지금 산란을 하면 수온이 너무 높을 것 같기도 한데..
낚시는 하면 할수록 참 오묘한 구석이 많아서 재밋는 것 같습니다.
깔끔한 화포천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