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

이그림 올려야하나 망설이다 용기를내어봅니다.
12월둘째주 토요일오후 창영에 볼일이생겨 남편따라갔다가.
친절한 수파광님 만나서 두서너시간 짬이있기에 함께낚시대를 드리우고파
은근히 요청을 하였더니 갓골이라는곳에 갔다가 대구에사시는 조사님들 릴대를 여러대
편성하여 포인터마련하기 여의치않아서 수파광님 다른곳에가보자고 하기에
그곳에가서 한시간정도 지나도록소식없고 춥기만하여 길안내를받으면서 볼일을잘마치고
수파광님 창영IC까지인도하여 창원에귀가하여..
내일(일요일)시제일이라 고향(하동)을가야기에 일찍기잠을 청해보았지만 오질않고하여
참붕어사랑님께 전화를해보니 가야늞장에서 한주간쌓인 스트레스를 풀고계신다고
하네요,하지만 내일에할일때문에 잠을자고일어나서 대충준비를하고 길을나서려니
너무나도 고속도로에 차가막혀 우리들발걸음이 조상님께외면하여 집으로되돌아오게
만들어버렸기에 ..마음한구석에는 찜찜하기도하고 우울한시간을 보내려고하니
점심을먹고서 그럼역방향으로 한번가볼까생각하다(무거운심정씻기위한)어느땐가
막내녀석에게 귀동양하여 들었던 주남저수지 근처수로가있다고하기에
무작정나서서 가보니 흙탕물에다 도저히 낚시하기에 어울리질않아서 다리옆에차를세워
있으니 50cc오토바이를 타고오는 동네분한분이오시기에 남편이인사를하고 담배한대를
건너면서 낚시가될만한곳을 가려켜주시라고하니 이농로따라 쭈~욱 가면 용산이라는
마을이있으니 그곳에가면 낚시하는사람들이많다고 하여서 가보았더니 참으로 굉장한
저수지가 있었기에 기대에찬눈으로 살펴보니 민장대를드리우는 조사님들없고
루어로하는분들 몇분있었고 그분들을 피해서 저수지주변을 돌다가 젊은분들 두분이서
하고있는곳을 발견하여 그곳에차를 세워서 자리를잡아 낚시대를 드리우니 오후3시반이
지나버렸는데 겨울낮이너무짧아 아쉽지만 좋은곳알았다는 소득이라서 기분은 ~굿~
조금있어니 산불감시및 무얼하는분인지 무전기를들고 두분이서 낚시하는 윗편길에
서있으면서 이야기를주고받고잇기에 혹시나 주남저수지와 가까이있는지점이라서
금지구역이냐고 물어보니 그렇지않타고하기에 안심,그런데 왜낚시하는 사람이없냐고
물어보았더니 조황이없어니 안될수밖이라고 그리고아주작은것밖에 없다나봐..
그말이떨어지기 무습게 남편낚시대의 찌가반응이 오기에 소리를질렀더니,
남편도 알고있다고하면서 챔질을하면서 잉~어 다라고 하기에 쪽대를찾아보니
아직낚시가방에서 잠자고 허겁지급하던찰라 아니붕어야 하면서 크다란체구를
지닌 워~리 를몰고 수면위에 떠올려서 공기를먹이고 있는중이지만 왜이다지도
쪽대가 결합되질않는지 고기보랴 정신없는찰라에 물밖근처까지오기에
맨손으로 잘잡아보라고하기에 조심조심두손잡아 꺼내보니 이런횡재가..
뒤에있던사람,옆쪽에서 낚시하던 총각들모두모여 구경하고 디카가 준비가되질 않아서
폰으로 몇컷해두었는데 실감이나질않아서 뒷날 디카를챙겨서 배경사진과 함께
올리려고 다시금 가서 한두시간 낚시대를펴고 기대해보았지만~ 꽝~이되더라구요...
행운이쉽지만은 않지만 전난남편보다 더큰놈을 기대해보았던 그시간이 너무나도
내마음속 그림이 아름다워보이네요~~~워~~~~리~~~~

그곳이 알고보니 동읍*삼남저수지라고 하네요..올해의 마지막 낚시를 접고.
내년시즌에는 우리붕세회원님들 함께 하였으면 하네요
모쪼록 한해를보내면서 건강과 아울러 가정에 행운을기원하면서..
이싸이트 운영자님들께도 고마움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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