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것을 대박이라한다

올 겨울은 유료 낚시터의 손님이 별로다.
작년에 비해 여름시즌중에도 떡밥 소비량이 눈에 띄게 판매량이 줄어들었다고한다
어분계열의 떡밥판매가 줄어들면 그 통계는 바로나온다.

그 많은 낚시인들이 다 어디로갔을까??
그 머리 아픈 이야기는 다음에 상세히 한번 짚고넘어가보자.

부산근교에 최고의 마릿수와 손맛을 안겨주는곳이 몇군데있다.
그것도 겨울철에 좋은 조황을 보이는곳은 몇 안된다
강서구 대저동의 울만교와 더불어 현재 최고의 겨울철 수로 낚시터로 떠오르는곳이
바로 새로 건설된 부산.경남 경마장앞의 수로다.
지난 태풍으로 유실된 제방을 더욱보강하여 새롭게 건설한 이 제방은
물밑으로 형성된 석축으로 많은 겨울붕어와 잉어가 붙는곳이다.
앞으로 물밑 이끼가 형성도지않아 2년정도는 최고의 포인트로 손색이 없을것같다.

여름철과 달리 겨울철에 물 낚시를 즐기는분들은
동네꾼들이라도 그 내공이 대단한 분들이 많다.
겨울철에 미약한 입질의 붕어를 낚아내기위해 몇해에 걸쳐 쌓은 자신만의 노 하우를
잘 가르켜 주지않으려는분들도 많다.
조황란에 올라오는 겨울철 수로나 저수지에서 붕어를 낚아내는분들의 조황을 보고
출조하여 별 다른 손맛을 보지못해 투덜되는분들이 의외로 많다.
배우는 자세로 몇번만 곁눈짓으로 유심히 옆의 조사님을 관찰하자.
찌맞춤과 채비 그리고 정확한 포인트에 투척하는 포인트 구별법등등.....

이곳 경마장 앞 석축에는 자리를하고앉는곳이 석축으로 되어있어 받침틀이 꼭 필요하다.
제방을 쌓을때 수면바깥으로 쌓은 석축이 물밑에도 쌓여있으므로 석축과 수로 뻘 층이 만나는 지점이 최고의 포인트가 되며 주로 3.2칸 이상의 긴대를 많이 사용을한다.
물밑석축위에 채비를 올려놓을때는 밑걸림을 감수해야하므로 마릿수가 많이 떨어진다.
사용하는 떡밥은 글루텐으로 주로 쮸래기와 붕어의 비율이 7:3정도된다.
또 같이 앉아 낚시를해도 조황의 편차가있는곳은 물밑의 포인트 여건을 몇개의 낚시대로
파악한 다음 낚시를 해보면 조황이 좋아질것이다.
수심은 3m~4m로 깊은 편이다.
사진을 찍는 몇시간동안 나온 붕어와 잉어가 20여수는된다.
이 겨울에 이만한 조황을 보이는곳이 있을까?
부산에서 가까우니 부담없이 찾을수 있다.
옆 낚시인과 매너를 지켜가며 낚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오전시간이 좋으며 주변에 민가가있으니 쓰레기는 꼭 수거해오기를 바란다.

가는길:남해고속도로 가락 나들목을 빠져나와 김해방면으로 가지말고 직진하여 진해.부산방면으로 굴 다리를 지나 한바퀴돌면 다리가 나온다 ,이 다리를건너 8키로정도가면 우측으로 부산.경남 경마장이 나온다 경마장입구 신호등에서 유턴하여 부산쪽으로 500미터정도가면 우측으로 마을이 보이면서 내려가는길이 있다.이곳으로 진입하여 도로끝까지가면 제방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