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4일중 2일을 가족에게 봉사? 하고....^^;;
8월 2일 새벽에 어딜갈까 고민하다....가까운 한림둠벙으로 가봅니다.
한림입구에 있는 낚시세상 노군??? 에서 떡밥이랑 몇가지 소품을 구입하고... 목적지로 출발합니다.
한림은 한 20년 이상 낚시를 다녔는데.....
한번도 월척을 못했습니다..... 거의 29 아니면 30으로...한 백마리는 잡은것 같습니다..
암튼 파라솔펴고 땀은 비오듯이 오고....자리를 잡고....낚시대를 펴봅니다.
수초에 붙일려고 29대를 펴봅니다....헉.... 일전에 쥔장이 갈켜준 김해 모소류지에서...
생전 안하든 새우대물 낚시를 한다고 대물채비가 되어있습니다....^^;;
다시 셋팅한다고 아까운 새벽시간 다 까묵고 던져봅니다.....
두대째 펴는데....찌올립니다....챔질....
여긴 수로라도 둠벙이라 수심이 많이 깊습니다....제법 힘을 씁니다...
살짝 피아노 소리도 납니다... 내심...이번엔 월척인가 싶어서....올리고 보니....
또 긴가민가 합니다..일단 망태기에 담고.....있는데....옆에서 인기척이 나서 보니..
밤낚시를 했다는 조사님.....고기 항그석 담아서 옵니다....
옆둠벙에서 밤낚시 했는데....이쪽 둠벙에 방생하고 옆둠벙이 좀더 조항이 좋다고 하고
철수 하시더군요....
옆 둠벙이 욕심도 나고....수심깊은곳 안좋아하는지라...한참을 걸어 옆 둠벙으로 가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수심이네요...80cm 분위기도 좋습니다.....
옮기기로 하고....장비 챙기러 갔는데...ㅋㅋ 바람이 불어서 파라솔이 물위에 둥둥 떠다닙니다...
한여름에....파라솔 없이 낚시하긴 글코......물이 깊어서 들어가지는 못하고....
한참을 떠다니다....반대편에 멈춰서...서서히 잠수하고 있는 파라솔.....떱....
낚시 가방을 뒤지니 갈구리가 있습니다....낚시줄 들고....수풀 헤치고 들어갈수 있는 곳까지 가서..
낚시줄에 묶어서 던지니.....다행이 잠수 직전에 걸리더군요.....억지로.....땡겨서...파라솔 회수...
땀은 비오듯이오고 낚시고 뭐다 아무 생각없습니다. 헉!헉 !거리고 돌아와서...장비 다 챙겨서
옮길려고 하는데....이번엔 핸드폰이 없습니다...할부한달 넣었는데.....^^;; 누가 전화라도 해주면 찾기
수월할텐데...앞이 감감합니다...아무래도 수풀 헤치고 가다 주머니에서 빠진것 같은데...
또 헥헥 거리고...찾아봅니다.....다행이 멀지 않은곳에서...찾았습니다....
낚수를 하러 온건지 아니면....보물찾기 하러 온건지.... 좋은 아침시간....그렇게 다보내고...
옆둠벙에 도착.....장비 펴는데.....정말 날 무지 덥습니다...낚시고 뭐고....잠시 휴식....
주위를 둘러보니...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수로지만 저수지 분위기가 납니다...
수초도 알맞게 자랐고....다만 주위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보기 안좋습니다....곳곳에 야영한
흔적도 있고.....짐이 너무 많고 녹초가 된 관계로....일단 한곳에 모아 다음에 와서 치울려고 일단
주위에 있는 것만 정리해서 모아 놓습니다.
정신차리고 낚시 해봅니다.... 그뒤로 3수 더하고..... 저녁시간까지 더 할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
방생하고 ...11시 정도에 철수합니다.
내심....대원낚시터에 착붕행님 보러 갈려고.....마눌을 한번 꼬셔 봅니다.
마눌! 해운대 있는 친구집에 가서 올만에 회포도 좀 풀고 좀 놀다 올래..난 그 옆에있는 낚시터에..
잠시 짬 낚시 갔다 올꾸마....했더니...ㅋㅋ 마눌친구...휴가 갔답니다...이룬~~ 작전 실패입니다..
에~이 그냥 이왕 맘먹고 봉사하는 김에....끝까지 하자 싶어서 마눌 될꼬 꼬맹이들 될꼬...
진주 금산못 옆에 있는 헛제사밥 한그릇 묵어러 갑니다.....휴가 절정이라서 차가 많이 막히는군요...
가면서 금산못 보니....학교 다닐때...낚수 하던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음날 일욜 저녁 한림둠벙에 다시 가봅니다.
ㅎㅎ...6시부터 9시까지 케미꺽고 해봤는데....쾅입니다...입질도 없습니다...
옆에 있는 쓰레기 봉지 들고 철수합니다...언제 한번 수로 무지 싫어하는 녀석?과 한분? 꼬셔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첨에 잡은거...역시....재보니깐...29.999999 입니다..
언제쯤 한림에서 월척을 해볼지.......^^
아님 자주오시고 손맛 많이 보시라고 월들이 않나오던지요~~~~~즉 괴기들이
약~을 올리고 있는것은 아닐지..........................^^!
29.999라도 손맛을 보셨으니---
휴가 내내 꽝!조사도 있음을 위안으로 삼으시길---
지성이면 감천이라 언젠가는..기회가...
폭염 가득한 계절 즐낙하시길...
니도 참 대단하다
역시니는 혼자 낚시하면 않되겠다
옆에 하나가 있으야 안심..ㅋ
그림이 넘 멋있네??
카메라 바깐나?
더운데 몸챙기면서 해라
나 하고 수준이 비슷하네요 ㅋㅋ
너무 덥습니다 요즘
건강 잘 챙기시고 근처로 가면 연락할께요
여름에 수로낚시는 죽음입니다 ~~
29.999 손맛이 어떻했을지 부럽네요.
여기서만 인사 드립니다...더운데 건강하십시오.
건강 조심하시고 늘 안출하시길...^^
고생하셨습니다..형수님께 안부전해주십쇼..
ㅎㅎ 평생 월 못하겠는데.... 모기 대빵 많다...
무더위에 수고 하셨습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또 개구리풀. 또 또 쓰레기까정~~ 요즘 날씨에 둠벙이나 수로는 그친 초죽음정도로
더울낀데???? 그래도 다들 얼굴한번 봅시다.
휴대폰하고 파라솔 단디하고 ㅋㅋㅋㅋㅋㅋ.........헷제사밥 맛있데요?? 나도 낼 모레
이틀은 아거들하고 마눌인데 봉사해야되는데. 수영장아님 계곡 둘중한곳으로..
떡찌는 맹글었는데.....ㅋㅋ
헛 제사밥...뭐...그럭저럭 먹을만하긴 한데....두번은 안갈것 같다는...^^;;
그래도 손맛 보셨네요
항상 안출하세요
헛제사밥은 한림에 있나요?
폭염이 게속됩니다,안출하세요!
낚시로 만나지 말고...축구한게임 하자면 더 빨리 만나질려나...ㅋㅋ
가족들이 행복해 보임니다.
항상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
선글라스도 챙기야 !!!!!!!!!!!!!!!!
이 경전선 철로 넘어 가면 습지가 있지요. 겨울엔 철새가.
태풍이나 큰물이 든후,,,,, 정말 황금어장입니다.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큰물후의 고기들은 낙동강에서
올라온 고기들입죠. 이거 폭로하면 안되는데....
더구나 큼지막한 붕순이까지 손맛을 보셨네요. 축하합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