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구등에서 멀지않아 쉽게 찾을수있는 부곡면쪽으로는 크고작은 저수지들이 많으나
이곳으로도 절반은 블루길이 유입되어 낚시에 지장을 많이준다
그러나 자세히 잘 찾아보면 인접해있는 낙동강 샛 수로와 더불어 낚시할수있는 천국이된다
마을주변으로 저수지가 많아 절대 조용히 깨끗히 낚시를 즐겨야한다
이번에 찾은 이곳도 전혀 손이 타지않은 소류지로
마을옆에있어 조용히 한번 들이대고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들어간다고 조금 늦게 도착한 이날
곶부리쪽으로 포인트를 잡으려다 들어가는 진입로가 키높이 만큼 자란 수풀로
들어가질못한다.
이번엔 무넘기 부근으로 자리를 잡고
말풀과 마름이 적당히 어우러진 무넘기쪽이
너무 멋 찌다.
전부 정리후 새우를 끼우고
수초주변으로 던져넣었다
조용하다
산속에서는 짐승들 울음소리가 은은히 들린다
완전히 해가 떨어지고 난후
저녁8시가 넘었을까
3.6칸대에 입질이 들어온다
천천히 밀어올리던 찌를 순간 정지해버린다
조금 기다려 기다려...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지를 챔질
빈 바늘만 딸려 나온다.
아쉽다
다시 미끼를 달고 던져넣으니 30분쯤 지나니
다시 입질이 들어온다
이번엔 놓치지않는다.
올리는 순간에 챔질하니 조용한 소류지가 시끄럽다
29cm정도는 되어 보인다
힘이 대단하다
자정까지 2.5칸대와 3.6칸대에 연 이어 들어오는 입질에
일주일만에 손맛을 보는 즐거움을 느껴보았다
해가지면 이제 조금 쌀쌀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긴팔 여유분의 옷을 꼭 지참해
이번주말 찐한 손맛 보시고
제발 쓰레기는 부탁을합니다
되 가져옵시다
그렇습니다. 낚시인들의 무자비한 쓰레기 남용.. 꼭 되가저 옵시다.
요즘 뱀이 기승을 부린다는데......
친구놈이 어제 독사에 물려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숲을 헤치고 들어갈때 뱀 조심하십시요
조행기 잘 보구 갑니다.............^^!
항상 안전출조 하시기 바랍니다.
즐감 했습니다. ^^
참말로 부럽심다...늘 조행기에 감사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