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조공방 중층찌 테스트 조행기....(기천지)

화조공방 중층찌 테스트겸 지난주말 저녁 시간에 기천지 수양관잔교에 자리를 잡고
낚싯대 10척, 원줄1호, 목줄0.5호, 바늘8호, 테스트할 화조공방 중층찌 32호, 5목맞춤으로 시작.  

먹이용: 알파21 50cc + 와다글루 50cc + 물120cc
집어용: 페레도 200CC + 게이후 200cc + 모지리 200cc + 물 200cc
초기집어를 위해 치대지않고 만든상태 그대로 공기만 빼서 양바늘에 달아서 사용하고 어느정도 집어가 되면  
만짐횟수와 손물을 더해주어 부드럽게 조정하여 목내림되고 복원되는 과정에서의 입질에 챔질을 합니다.  

화조공방 노지용 공작 중층찌32호로 5목맞춤하여 사용을 하였는데 밥을 어느정도 크기로 달아주냐고 따라 틀리겠지만

톱이 다 잠길정도로 밥을 달아 풀리면서 올라오는 과정에서 한마디 빨리는 입질에 챔질 타이밍을 정확하게 가져갈수있습니다.  

화조공방 중층찌 32호의 톱을 보면 위쪽 1목부터 2.75, 2.3, 2, 1.65, 1.45, 1.2, 1cm. 검은마디가 0.5cm로 집에있는 자로

측정을 해서 약간의 오차는 있겠지만 다소 넓은 폭으로 시작해서 아래쪽을 올수록 톱마디폭이 줄어들어 밥이 풀려

올라오는 과정에서의 입질보기가 편하고 시인성이 정말 좋은 찌라고 할수있습니다.

힘좀 쓰기에 큰녀석인줄 알았는데 요넘이네요..

이번에는 떡붕어가 아니 토종붕어? 짜장인가....

들어올려서 정확한 모습을 찍으려고 했는데 얼마나 난리를 치던지 목줄이 떠지면서 도망.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붕어들도 추위를 느껴 아래도 내려갔나 싶어서 13척에 화조공방 중층찌 34호로 교체...  

붕어들이 더 아래로 내려갔나봐요. 입질이 없어서 침낭속으로 고고..
아침에 눈을 뜨니 06시30분 밤새 어디로 도망갔을지 모를 낚싯대를 확인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너무 많이 잤나봐요.. 다른 조사님들은 열심히 조과를 올리고계시더라구요.  

아침에 건너편 삼거리 잔교 모습입니다..  

주간에 13척으로 본 화조공방 중층찌입니다.
바람으로 인한 물결로 톱의 폭이 좁은찌의 경우 입질파악 다소 어려울수 있는데 테스트하고 있는

화조공방 중층찌의  경우 찌톱의 폭이 넓어 시인성이 좋아 바람과 물결의영향에도 입질파악이 확실했습니다.  

낚시오기전 고수님께 들려서 조언좀 듣고 우동미끼를 얻어 야간에 사용했던 와라비동입니다.
입질이 없어 기다림의 낚시를 하면서 사용하였고, 명확하고 확실한 입질을 볼수있는 미끼입니다.

우동떡밥중에서는 무거운 떡밥이고 화조공방 중층찌에 사용하면서 찌톱이 완전히 잠기게하여

고패질을 하면서 입질을 유도하였습니다.  

바라케마하 200cc + 슈퍼D 200cc + 물 150cc + 페레도 150cc
페레도로 코팅해서 목적수심층에서 확산되는 패턴이고, 조금씩 덜어 손물을 쳐가며

부드럽게 하거나 치대어 점성을 증가시켜 사용합니다.  

이녀석이 먹이용보다는 집어제에 더 관심이 있나봅니다..  

아침햇살도 좋고 옆조사님들 보니까 짧은 척수에 조황이 좋아 다시 10척으로 교체...

잡어들의 성화가 너무 심해서 이번에는 포테이토 밥을 이용한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밥이 떨어지지만을 기다리는 저녀석들 하지만 전 피라미를 쫓으려고 노력하지않습니다.
다른분들은 피라미들 때문에 낚시가 힘들다고 하시는데 피라미,살치가 있어야 붕어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밥을 달때 저녀석들 몫까지 크게달아서 위에서 먹고 남은 밥으로 떡붕어를 공략합니다.

테스트하고 있는 화조공방 중층찌에 포테이토밥을 다소 크고 단단하게 달아서 사용하였고 폭이넓은 찌톱으로

잡어들의 쪼는 입질과 떡붕어의 입질을 정확하게 구분할수있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더이상의 낚시가 힘들어 철수준비합니다..  

철수하기전 잔교사진입니다..

심한 대류와 바람 그리고 물살로 조금은 힘든 낚시였지만 그래도 시인성좋은 화조공방 중층찌로 즐거운 낚시를 할수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이상 화조공방 중층찌 테스트와 허접한 조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