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봉대지

22시경 아는 지인으로 부터 걸려온 전화한통.
13시경 자기랑 마주보는 자리에서 개기가 어마어마 하게 물고 올라왔단다
앞뒤 가릴 사이도없이 날랐지요. 봉대지로.......눈섭 휘날리면서 ㅎㅎ
도착해보니 영 아니다
어두워 져서 부터는 전역에 입질한번 없단다

그래도 얼마만에 찾아온 곳인데.... 아침까지 잘수야있나
32한대 거총하고 한대 꼬라물고 휙 둘러보니 입질은 없더라도. 분위기가 죽인다
한시간...두시간....입질없다 지인은 자러가고 산밑쪽에 홀로 앉아 있다가
이슬이 한병 박살내고 03시30분쯤 "꼴까닥"
06시 자리에 다시앉았는데......무슨노메 피리가 그리도 많은지 원

아침부터 점심때까지 여기저기서 올리는것은 전부 피리뿐이다
12시를 넘어서자 강풍이 터지고 조금있으니 피리성화가 잦아들다가
붕어얼굴이 비치기 시작 하더군요
어제 관고기가 나왔다는 민가앞의 폐가쪽은 올림.내림 할것없이 전멸이고
산밑에 자리잡은 저와 마산에서 오신 부부조사님만 가끔씩 붕어 얼굴을 볼수 있었다

밤과낯을 지내본 결과.....밤낚시는 안되고 새벽 해뜨면서 부터는 피리땜에
붕어보기 힘들고.10시경부터 오후3~4시 까지가 제일 좋은것 갇았습니다
굵은씨알의 희나리들이 뛰고 놀기는 엄청나게 많이 노는데.....
뭔가 조건이 맞지 않았던것 갇네요 ㅎ
방금 집에왔는데 또 가고싶어 집니다^^;

봉대지.....곧 난리가 날것갇은 예감이 들더군요 ㅋㅋ
출조계획 잡으신 회원님들 께서는 참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