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은 유난히 꽃샘추위가 심할것같다는 예보다.
며칠 따뜻한날이 계속되다가도 꽃샘추위가 시작되곤한다.
아직은 이렇다할 붕어소식이 들리지않지만 따스한 햇살이 좋은 3월의 첫날
매년 일찍 붕어소식이들리는 남지의 대곡늪으로 붕어얼굴을 확인하러 나가보았다
작년에는 봄 조황이 좋아 많은분이 손맛을 즐긴곳으로 마을앞의 수초지대와 건너편 산밑으로
평일에도 많은분들이 찾았지만 현재 버드나무밑의 포인트로는 릴꾼들이 자리를잡고 낚시를하고있다.
뒷편의 늪지쪽으로 5분가량이 오후의 햇살을 받으며 한껏 찌를 응시하고 계시고
오수의 달콤함을 즐기는분들도 계신다.

이곳은 떡밥낚시가 잘되는곳으로 새벽시간과 오전시간에 씨알좋은 붕어가 잘낚인다
산란이 시작되기전인 3월초순부터 4월중순까지 무난하게 붕어손맛을 볼수있는곳으로
주차등 포인트로의 진입여건이좋지않아 장화등은 필히준비를해야한다.
상류권으로 앉아 낚시를한분이 6치급의 붕어를 몇마리 하셨으며 다음주가 지나면 본격적으로
붕어입질이 시작될것같다.
지난봄을 그리며........
붕어와의 데이트 장소로 좋은곳이 대곡늪이다







글.사진:민물찌
수초제거기로 구멍을 내고 황토와 겉보리를 섞어 풍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