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이렇게 더울까?
매일매일이 폭염으로 전부 고생을한다.
오전시간이 지나면 이 폭염속에서도 엉덩이가 들석거리는것이
몇군데 텔레퐁을 때려본다.
씁새님 오늘도 한번 들이대봅시다
아~오늘은 너무 더운데요 하루쉬어야겠습니다"
네 저는 갑니다...
부산 대구 고속도로를 달리고있으니 전화가 울린다
갈겨니님이다
어제 소류지 낚시결과를 묻는다
"꽝 입니다
밤새 지켰지만 물을 빼는 관계로 완전 말뚝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밀양쪽으로 다시 도전해볼라꼬 가고있습니다
네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하신다.
밀양 나들목을 빠져나와 목적지인 소류지에 도착해 제방쪽에 오르니
숨이 턱 막힌다
진짜 덥다
차 안 에어컨에 앉아 잠시 휴식....
전체 소류지를 둘러보고 작년보다 수위는 많이 올라 오늘 뭔가 될것같은 예감이든다.
우선 장비부터 최상류 얕은곳으로 옮겨놓고
다시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휴우~~
하늘은 가을하늘이다 흘러가는 구름이 너무 아름답다.
손오공 처럼 구름타고 날아올라 어디에 때가 묻지않은 소류지가있나 둘러보고싶다 ㅎㅎ
한컷 찍고
간단한 저녁요기를 끝내니 해가 떨어진다.
3.2칸대를 양쪽으로 펴고 앞쪽으로는 2.5칸등 짧은대를 폈다.
미끼는 새우 미끼와 옥수수 미끼
수심은 깊은곳은 1m20정도다.
미끼를 전부달고 채비를 던져넣은지 10분정도 지났을까
좌측의 3.2칸대 찌가 예신도없이 그대로 쳐 박는다.
급히 챔질 힘께나 쓰는놈이다.
턱걸이 정도는 될까 싶다
일단 보관하고30분쯤 지나니 그옆의 3.2칸대의 찌가 살짝 잠긴다
올려보니 같은크기정도되는것같다.
텔레레~텔레레 드러럭~~
핸폰이 온몸을 진동시킨다.
무슨전화가 그리많이오는지 낚시에 집중이 안된다.
얼마나 전화통화를 오래했는지 핸드폰 버튼 프라스틱이 볼에 붙어버렸다 ㅎㅎ
밧데리 전원이 꺼진다
그 와중에도 입질은 계속들어온다.
옥수수 미끼가 입질이 빠르다
새우는 자생새우를 사용했지만 씨알이 작아 입질이 지저분하다.
새벽2시까지 올린붕어를 재어보니 29.5cm다
요즘은 계속해서 29.5cm다.
그래도 이 손맛이 어디냐
이 깊은 산중에 홀로앉아 붕어와의 데이트
얼마나좋은가
반딧불이 날아오르고 뒤에서는 부스럭 부스럭 산짐승이 열대야를 피해 내려온다.
산짐승을 만나도 나를향해 돌진해와도
도망은 안간다.보험들어있는 산짐승에게 들이바쳐야된다.
장비를 챙겨 차에오니 땀이 주르륵
이 야밤에 이 고생을 왜 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소류지 상세정보는 어디로갈까 코너에 올려놓겠습니다
최고 36cm까지 올린 소류지입니다.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어쨋든 좋은 낚시 되었다니 추카 드립니다 ~ ㅋ
음악도 너무 좋구요 감사 감사
언제나 느끼는 감정입니다.
이기 무신 짓이고???
우리 엄마가 죽었다 카모 이렇게 하것나??
하지만 이게 낚시인 것을...
좋은 그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찬바람 불믄 같이 함 마차입시더...
연락 드리께예.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안전 운전, 안출하세요
암만봐두 "어디로갈까"에는 일글 권한두 업꾸...ㅜ.ㅜ
갈켜주심 안됨니까...? 죵히 다녀오께여....제발~프리~즈~~
항상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부럽네요 건강 조심 하이소
좋긴한데.....요즘 너무강행군 하는거 아입니꺼??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챙기시고.항상 안전운전 하십시요~~~
더운데 건강하시고요 잘보고 갑니다^^
정말 날씨가 좀 선선해 지면 대물 월척 얼굴 볼수 있는곳이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좋은 조황 정보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