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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고주망태
일반 25
4,639
2007-10-24 10:25
08시30분경 아침조황이 좋은 평강천 골프장뒤 포인트에 도착하니
릴치는분이 먼저 자리를 선점해서 릴을깔아 놓아서 포기하고 울만교로가니
이런....개구리풀과 수초들이 전역을 뒤덥고있다
바로화목2동 앞수로(건너편은 수가수로라고도함) 로직행.
여기도 릴치는꾼들이 많이있어 좀떨어진곳에 수심낮은곳(찌까지60cm)을 찾아서
자리잡고 쭉 훓어보니 건너 수가리 쪽으로도 아무도없다
몇일간 추웠기에 오늘은 날이풀려 따뜻하니 분명히 수심낮은 쪽으로 먼저입질이]
붙을거란 생각에 한시간반공략. 망구 내생각임을 확인후 철수.
수로 중간쯤에서 뒤집는 대물붕어는 제법많이 있는데.....
바로 평강천하류 쪽으로이동.
마음이 땡기는한곳에 자리잡고 투척
뭔가 나올것갇은 분위기에 혼자서 노래한곡 땡기면서 여유부리며 앉아 있는데
바람이 갑자기 동풍으로 바뀌면서 개구리풀이 구름같이 밀려온다
"에~이 씨불씨불..구씨렁구씨렁..." 철수
연밭앞 좌대에서 씁새님 만나기로하고 울만교에가서 국수한그릇 털어넣고
좌대로직행 좀있다 이정훈과붕붕이 오고 붕돌님도 오고 갑자기 번출분위기다
한시간정도 지났을때 세마디 올라오는 입질에 때리니 묵직한느낌에 처박는다
이건 쭈레기다 생각하고 장대를 세웠는데 개기가 뜨오를 생각을 않한다
두손들고 15분정도 벌?쓰다가 정훈이의 도움으로 뜰채에 담으니.
잉어 대구리네요. 이넘을 끝으로 잠시 나갔던 붕돌님이 김밥.순대.찌짐....
막걸리 쇠주 한보따리 들고와서 주낚으로 돌입
출출하던 참에 정말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외로워~
붕어가 없어면 잉어라도 손맛풀어야죠
항시 건강하시고여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땡겨 냈어여? 팔엄청 아팠겠네여 ^^
간식에 맛있어 보입니당 뜨거운 라면도
같이 드셨더라면 ... ㅋㅋ
울만교 주변 가을 붕어들이 나올 시즌이 된것 같은데요.
부럽네요^^
늘 안출 하세요
소식 감사합니다.
벌 쓴다꼬 고생 했슴니더.
씁새님은 사진찍은덴 다계시네 ㅋㅋ
잉어 손맛 죽였겠네요...
내꺼도 좀 남가놓았지예??
다음에 함께하입시더.
씁새형님.망태형님도 계시네요^^
조만간 저도 한번 가겠습니다.^^
거기도 한번씩 고기 나오면 엄청나온다던데...저도 3번 가봤는데 준척급손맛은 쪼메 봤습니다^^*
보기좋습니다,수고하셨구요.!
밤에 밭에가서 머했는교?ㅎㅎㅎ
올림한대와 올림낚시대를 내림채비하고 두대거총 새벽3시까지 말뚝이네요
분명 내림으로 수심 체크하고 했는데 입질하니 올림처럼 한두마디 올라오다 멈추고
그냥다 올라오는데 무지 헷갈리네요 ....
꽝치는 조행이였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저도 평강에 서서히 적응이 되가는것 같습니다.조만간 대물 구경한번 시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