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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10(토)
공주 자연연농원낚시터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아내와 동행 출조를 했습니다
아내는 낚시를 싫어하는 사람 입니다
바람이 있어
텐트를 치고
둘만의 오븟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함께한 천지님을 노상에 그냥 앉게 한 기분이 들어
좀 미안 했구요..
다녀온 모습 입니다 ...
토요일임에도 바람이 강해서 인지
경기장이 한산한 편 입니다
이제 경기장 주변을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편안한 주차를 할 수가 있습니다
아주 깔끔해요...
아래 자비터는 좌대를 기준으로 많은분들이 자리를 하셨구요
휴일임에도 한산한 덕에 단척 글루텐 양콩알 낚시를 했습니다
10척에 0.6호원줄
04호목줄에 목줄길이는 35/40주고
바늘은 위,아래 4호바늘을 사용했습니다
떡밥은 집어용 떡밥 없이
글루텐 단품을 사용했습니다
전 글루텐 떡밥 사용시
뚜껑이 있는 계량컵에 소량씩 떡밥과 물을 넣고
흔들어서 , 별도 글루텐을 주무르거나
만지지 않고 때어 사용을 합니다
좋다 안좋다를 떠나
사용하기에 편안 하기때문에 그렇게 사용을 합니다
그리고 물성 조정도 수월 하구요
자세한 내용을 그림 포함 해서
한강떡밥 홈페이지 제품사용기에 올려놓겠습니다
공주 자연농원 낚시터 경기장의
어종중 수입붕어가 주종을 이루고 있죠
물론 많은 양의 토종붕어를 방류를 하였다고는 하지만
아직 까지는 수입붕어를 개체수를 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기낚시에서는 다양한 떡밥구사와
집어제에 어분이 함유된 떡밥을 사용해야
집어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만일 평일날 경기 낚시와 같은 패턴의 떡밥을 구사한다면
과도한 집어와 잉어,향어등의 출몰로
상당히 피곤한 낚시를 하실 수 있습니다
동행한 집사람...
옆에 있어만 주어도 좋습니다
전에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동행 출조를 하면
아내는 책을 봤습니다
지금은 헨드폰으로 고스톱을 치더군요
전에는 제가 붕어를 낚아 올리면 와 ~ !! 했는데
지금은 눈길 조차 주지 않습니다
살을 맞대고 산지 26년간의 변화 입니다 ...
그래도 아내가 있어 따뜻한 즉석 커피를 마실수 있었습니다
이 한잔의 커피...
커피향과 편안한 마음이 오늘을 즐겁게 합니다
손 뜨거울까봐 컵을 포개어 주는 사람에게
말은 못해도
이렇게 글로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고싶습니다
알 ~~~라뷰 ....♥♥
오늘 따라 천지님이 외롭게 보이더라구요
탠트밖에 홀로 앉아서 그러한가 봅니다
그래도 다양한 방법의 낚시를 구사 하며
즐기는 것같아 다행 이구요
바람은 있었지만
강한 햇볓이 좋았습니다
천지님은 간혹 잉어가 와서 종종 목줄을 끊어가더라구요
목줄 끊어가는 것이 즐거운가봐요
요 그림은 점심 먹고 와서 찍은 사진 입니다
천지님 조행 화보 사진에
이 모습 빠지면 왠지 허전해서 제가 요구 했걸랑요..
잘 정비된 식당 입니다
식당 출입문 에 붙은 회원의 집 안내판...
그리고 식당 카운터에 비취되어 있는 명함
공주 자연농원낚시터 사장님 이십니다
점심으로 왕갈비탕 먹었습니다
비싼 석갈비 사주려 했는데
구지 갈비탕 먹은다고 해서 먹었봤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국물이 진국 입니다
식당건물에서 야외 식당으로 연결되는 목교(?) 입니다
아주 운치 있어요
야외 식당 ..
우리나라 낚시터 에서 이렇게 대규모 좌석을 마련한 곳은
아마 이곳이 처음 아닌가 하는 생각 합니다
이동 팬션도 있구요
세발개 입니다
이름은 보석이라구 하더군요
점심 식사하면서 사장님 따님에게 물어봤어요
보석이 어디 갔냐구
" 아마 어디 놀러 간것 같아요 "
이 답변을 듣고 순간 멍 했습니다
개를 개같이 안보는 사람?
친한 사람에게 하는 말 같았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입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겹습니다
보석이는 물속에 허우적 거리다가 온 것 같습니다
물에 젖었고 지쳐 보이더군요
다음부터 친한척 해봐야 겠습니다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만 아니였다면 오늘 하루 너무 좋은날 이었습니다
야박하리 만큼 작게 달은 글루텐 양바늘 낚시에도
척척 낚여주는 붕어도 좋았고
어분이 혼합된 떡밥사용에
커다란 잉어가 낚여 혼비백산하는 천지님도 즐거워 보였습니다
토종인 것 같습니다
이곳에 여러종의 붕어가 있는데
아마 자연적인 계량종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 해봅니다
낚시인 에게 즐거움 이란
여러장르가 있지만
그래도 낚여지는 것에 큰 만족을 합니다
오늘 큰 만족을 했습니다
그리고 비롯 작은 공간속 이지만
아내와 함께한 시간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자리 할 것입니다
다음에도 함께 할 수있도록 해야하는데
어떻게 꼬셔야 할지 고민 입니다
이젠 몸으로는 않되고
말로 해야 하는데.....???
님과 함께라면 어디든 좋은 곳이죠 ~~
저는 공주 한번 가봤읍니다ᆢ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