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댐 추곡낚시터 댕겨왔습니다,,
노지낚시를 생각하고 갔는데 물이 많이 빠져있어서 자리가 마땅치않으니 잔교를 권하시더군요
전날 입큰붕어팀이 많은손맛을 보고 갔다고 자리 비었으니 홀로 조용히 손맛보시라 하더군요 ㅎㅎ
붕어골 두번째 개인 잔교에 올랐습니다
좋더군요 분위기,, 21척이나 24척을 사용하시라 해서 21척으로 세팅 초릿대 부근에서 수심이 찍힙니다
시작하자마자 씨알좋은 떡붕어가 올라올때 까지는 좋았습니다 ㅠㅠ
배수!
아주 심한 배수가 시작됩니다 왼쪽끝에 던지면 금세 오른쪽끝에서 누워있습니다 찌가ㅠㅠ
사장님왈 이렇게 심한배수는 정말 간만에 한번 인데 오늘은 좀 심하네요 하시네요 ㅎㅎ
해떨어지자마자 시작되서 동틀떄까지 주구장창 흘러갑니다 ㅠㅠ
혹시나 하는 맘에 바닥에 깔고 기다려보지만 동자개가 빠각거리고 올라오더군요 연달아 세마리,,
동틀때까지 취침..
그나마 동트고 좀 덜한 상황에서 블루길의 방해에도 붕어입질이 들어옵니다
대여섯마리 얼굴을 보이는 상황에 햇님도 얼굴을 보입니다 정면에서..
바로 철수..역시 댐낚시 ,,그날의 조과는 수문장에 달려있나 봅니다 ㅎㅎ
수고 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