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낚시터 다녀왔습니다

2013.2.27(화)

 의왕시에 위치한 청계낚시터 다녀왔습니다

어제(2.26/월) 야간근무시 천지님과 카톡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낚시얘기하다

 낚시가자고 했고

선택한 것이 청계낚시터 입니다

하우스와 노지에 다량의 떡붕어를 방류했다는 소문과

그 곳에가면 늘 장총님이 있기때문입니다 

 다녀온 모습입니다 

아침 8시 퇴근해서 청주IC에서 천지님과 만나, 

카풀 10시40분경 청계낚시터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 곳엔  장총님과 장씨가문 셋째딸이 얌전히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다녀온 곳이라 신속한 채비정렬을 할 수있었구요

출조하면서 오늘은12척 양바늘 글루텐 낚시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분위기가  단척제등 낚시였습니다

 위치한 자리의 수심은 3m~3m50cm 로

5척을 선택 했구요

우리 일행 전체가 5~6척으로 채비를 구성 했습니다 

떡밥구성을 

집어용은 : 통 2컵 + 어분 1컵 + 물 2컵 (떡밥은 계량컵에 수북히 담았습니다/물성조정 차원)

먹이용 떡밥은 : 글루텐 100cc + 물 120cc

** 떡밥 배합요령은 여러번 계시하여 생략토록하겠습니다 **

전문 낚시인중에는 조구 사업체에 소속하여

여러방법으로 자사제품의 우수함을 간접홍보하는 일을 합니다,

저 역시 한강떡밥 과 전층낚시대 비금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많은 낚시인들에게 알리는 알림이 역활을 한다는 거

공공연한 사실...

오늘은 공포의 5척이 비금에서는 생산되지않아 

부득이 타사제품을 사용 했습니다  

0.6호 원줄에 0.4호 목줄..

윗목줄 7cm 5호바늘

아랫목줄 40cm 3호바늘 사용했구요

집어용 떡밥 지속사용시 과집어로 인한 몸걸림 현상 

발생이 되어 3:1 비율로 아래바늘 글루텐만 달아 

투척을 하는등, 집어용 떡밥의 분산/확산을 방지 하였습니다  

장총님, 자녀4남매중 취미학적으로

아빠와 가장 근접한 셋째딸과 동행을 했습니다

장총님과는 오랜세월 알고 지냈지만

자녀와 상면한 것은 오늘 처음 입니다

셋째딸이 다행이 취미만 아빠를 닮았지 

모양새는 아닙니다 ...

노량진장씨가문 셋째딸..

인물좋고 성격좋고...

친화력 대단합니다

우리집 딸들과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조금 늦게 도착한 아라미스님..

지난번 출조시에는 노지에서 낚시를 해서

간단히 인사만 했지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청계낚시터의 조황 정보를 잘 알고 있더군요

이 곳 청계낚시터에 오래전부터 자주 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총님,천지님,아라미스님은 동갑내기 조우들 입니다

그들의 우정이 부럽습니다

또 이렇게 보니 닮은 것도 같고?

하긴 부녀지간이니 아니닮을수 없겠죠

함께하는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우리집 딸들은 낚시가지고 하면 질색팔색을 합니다

새로 방류된 떡붕어들은 대체로 대형급 입니다.

아라미스님이 낚아올리다 실패한 떡붕어는

허풍을 곁들인다면  빨래판 크기였습니다 ㅎㅎ

어둠이 느껴지는 시간까지 간간히 낚여지는

붕어들과의 향연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한겨울 쉽게 낚아볼수 없는 크기입니다

오랜만에 나란히 자리했습니다

이러한 자리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떢붕어의 모양새가 각각입니다

아마 여러 곳에서 수집 방류된 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계획된 출조이지만

우연치 않게 여러 조우님들과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만난 노량진 장씨가문셋째딸 정말 반가웠구요,

늘 조행기 잘 보고 있다고 말씀해주신분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아라미스님통해 연락드리겠습니다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의 야근과 원거리 낚시..

그리고 자정이 넘어서 조행기를 작성하고 있지만

이러한 모든 것이 흥이 남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